[날씨] 대구·경북 내일 미세먼지 더 심해져…새벽 일부지역 ‘비’

포근한 날씨로 봄기운은 만연했지만 파란 하늘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하루였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로 부연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도 대기 질이 좋지 못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겠고요 탁한 공기에 시야도 답답하겠습니다.

대기에 남아있는 미세먼지에 내일은 중국발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대구와 경북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까지 오르겠고요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봉화, 영주 등 북부내륙과 김천 구미 등 남서내륙, 그리고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대구와 경북내륙에도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고요 아침무렵이면 그치겠습니다.

이른 출근을 하시는 분들은 우선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미세먼지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늘 밤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이른 새벽 경남과 일부 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대구 경북은 평년기온을 웃돌며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9도, 영주는 4도, 포항은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도 15도 이상으로 온화하겠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대구가 17도 안동은 16도, 포항과 경주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5m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3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15도 이상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황사는 모레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