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역주행해 가게로 돌진 ‘아찔’

입력 2021.03.16 (11:35) 수정 2021.03.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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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아찔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출처:보배드림

■ 신호기 지주 들이받고 가게로 돌진…1명 중상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 맞은 편에서 4.5톤 화물차 한 대가 도로를 역주행해 달려옵니다. 사거리를 지나치는
순간 방향을 튼 차량,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바로 앞 건물로 그대로 밀고 들어갑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지난 13일 12시 37분쯤,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입니다.

CCTV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화물차는 크게 부서졌고, 차량 파편이 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7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이 돌진해 들어간 건물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 차량 연쇄 충돌 직전 방향 전환…인명피해 없어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대 강 씨는 팔과 다리,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강씨가 충돌 직전 방향을 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운전자 등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도 다행히 부상은 없었습니다.

여수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운전자 강씨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인명 피해나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핸들을 건물 쪽으로 틀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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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역주행해 가게로 돌진 ‘아찔’
    • 입력 2021-03-16 11:35:57
    • 수정2021-03-16 15:49:33
    취재K

전남 여수에서 아찔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출처:보배드림

■ 신호기 지주 들이받고 가게로 돌진…1명 중상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 맞은 편에서 4.5톤 화물차 한 대가 도로를 역주행해 달려옵니다. 사거리를 지나치는
순간 방향을 튼 차량,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바로 앞 건물로 그대로 밀고 들어갑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지난 13일 12시 37분쯤,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입니다.

CCTV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화물차는 크게 부서졌고, 차량 파편이 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7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이 돌진해 들어간 건물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 차량 연쇄 충돌 직전 방향 전환…인명피해 없어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대 강 씨는 팔과 다리,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강씨가 충돌 직전 방향을 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운전자 등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도 다행히 부상은 없었습니다.

여수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운전자 강씨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인명 피해나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핸들을 건물 쪽으로 틀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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