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를 자발적으로 국회에 넘긴 의원들이 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의원 14명은 오늘(17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조사하자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추후 배우자와 양가 직계 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오늘(17일) 박 의장에게 신속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공직자가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박 의장도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수 조사에 합의하긴 했지만, 조사 주체와 방식·범위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철저히 조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앞장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배진교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4선·경기 고양 갑)
△정의당 이은주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장혜영 의원(초선·비례대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3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재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재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초선·비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초선·비례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라 의원의 사직은 통상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므로, 현재 법적으로는 현역 의원입니다. 이에 열린민주당은 오늘 김진애 의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다른 의원들의 서류와 함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의원 14명은 오늘(17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조사하자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추후 배우자와 양가 직계 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오늘(17일) 박 의장에게 신속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공직자가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박 의장도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수 조사에 합의하긴 했지만, 조사 주체와 방식·범위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철저히 조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앞장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배진교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4선·경기 고양 갑)
△정의당 이은주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장혜영 의원(초선·비례대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3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재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재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초선·비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초선·비례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라 의원의 사직은 통상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므로, 현재 법적으로는 현역 의원입니다. 이에 열린민주당은 오늘 김진애 의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다른 의원들의 서류와 함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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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스스로 개인정보 넘긴 국회의원 14명…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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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7 20:23:46
개인 정보를 자발적으로 국회에 넘긴 의원들이 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의원 14명은 오늘(17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조사하자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추후 배우자와 양가 직계 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오늘(17일) 박 의장에게 신속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공직자가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박 의장도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수 조사에 합의하긴 했지만, 조사 주체와 방식·범위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철저히 조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앞장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배진교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4선·경기 고양 갑)
△정의당 이은주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장혜영 의원(초선·비례대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3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재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재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초선·비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초선·비례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라 의원의 사직은 통상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므로, 현재 법적으로는 현역 의원입니다. 이에 열린민주당은 오늘 김진애 의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다른 의원들의 서류와 함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의원 14명은 오늘(17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조사하자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추후 배우자와 양가 직계 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오늘(17일) 박 의장에게 신속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공직자가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투기를 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박 의장도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수 조사에 합의하긴 했지만, 조사 주체와 방식·범위는 아직 협상 중입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철저히 조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앞장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배진교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4선·경기 고양 갑)
△정의당 이은주 의원(초선·비례대표)
△정의당 장혜영 의원(초선·비례대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3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재선·비례대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재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초선·비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초선·비례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초선·비례대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라 의원의 사직은 통상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므로, 현재 법적으로는 현역 의원입니다. 이에 열린민주당은 오늘 김진애 의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다른 의원들의 서류와 함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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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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