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교민 귀국 임시항공편 추가 편성 추진

입력 2021.03.20 (11:07) 수정 2021.03.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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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압력에도 미얀마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대한 군경 유혈진압이 계속되자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교민 귀국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과 30일에 미얀마국제항공(MAI)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것을 항공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최근 계엄령 선포 이후 심화하는 정세 불안을 고려했다면서 다음 달 현지 신년(설)인 '띤잔' 연휴 이전에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이번 임시항공편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에 재입국하는 문제로 귀국을 망설이는 교민을 위해 애초 20명가량인 미얀마 입국 쿼터를 사실상 배로 늘리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 과정에서 군경의 실탄 발사 등으로 지금까지 최소 23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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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0 11:07:28
    • 수정2021-03-20 11:09:25
    정치
국제사회 압력에도 미얀마 쿠데타 항의 시위대에 대한 군경 유혈진압이 계속되자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교민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교민 귀국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과 30일에 미얀마국제항공(MAI)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것을 항공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최근 계엄령 선포 이후 심화하는 정세 불안을 고려했다면서 다음 달 현지 신년(설)인 '띤잔' 연휴 이전에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이번 임시항공편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에 재입국하는 문제로 귀국을 망설이는 교민을 위해 애초 20명가량인 미얀마 입국 쿼터를 사실상 배로 늘리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 과정에서 군경의 실탄 발사 등으로 지금까지 최소 23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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