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쿠오모 주지사, 현직 보좌관이 또 성희롱 폭로

입력 2021.03.20 (14:18) 수정 2021.03.20 (14: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실에서 근무하는 얼리사 맥그래스(33)는 쿠오모 주지사가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고 외모 관련 말을 했으며 자신과 다른 보좌진에게 외설적인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현직 보좌관이 성희롱 피해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맥그래스는 쿠오모가 자신에게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라고 말하고 이혼 상태에 관해 묻는가 하면 사무실에서 단둘이 있을 때 상의를 쳐다보며 당시 착용 중이던 목걸이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쿠오모 주지사가 추파성 농담과 사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여성 직원들이 미묘한 경쟁 관계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맥그래스를 제외한 최소 6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희롱 의혹’ 쿠오모 주지사, 현직 보좌관이 또 성희롱 폭로
    • 입력 2021-03-20 14:18:18
    • 수정2021-03-20 14:24:25
    국제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실에서 근무하는 얼리사 맥그래스(33)는 쿠오모 주지사가 자신에게 추파를 던졌고 외모 관련 말을 했으며 자신과 다른 보좌진에게 외설적인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현직 보좌관이 성희롱 피해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맥그래스는 쿠오모가 자신에게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라고 말하고 이혼 상태에 관해 묻는가 하면 사무실에서 단둘이 있을 때 상의를 쳐다보며 당시 착용 중이던 목걸이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쿠오모 주지사가 추파성 농담과 사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여성 직원들이 미묘한 경쟁 관계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맥그래스를 제외한 최소 6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