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코로나19 확진 부부에게 김지선 간호사가 건넨 말

입력 2021.03.21 (09:00) 수정 2021.03.22 (0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중)

코로나 19, 감염병의 위력은 환자도 의료진도 모두를 두렵게 했고 지치게 했습니다. 사회로부터 고립된 격리 생활에 예민해진 환자도 있었고, 입원한 가족을 만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보호자도 있었습니다.

영남대학교병원의 김지선·신혜민 간호사는 처음 접하는 감염병에 두려웠지만, 환자 곁에서 함께하며 마음까지 보듬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상태에서 아내가 치매 환자라 걱정된다며 항상 안부를 묻는 남편도 있었다"

"집에 돌아가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속상함과 두려움에 서럽게 우셨다."


"나는 환자를 다독이면서 이 상황 속에서 확진 환자가 느낄 심리적 불안감에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대한민국 간호사 # 덕분에 # 극복 # 고맙습니다.

구성: 김지혜, 영상편집: 이동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사건건] 코로나19 확진 부부에게 김지선 간호사가 건넨 말
    • 입력 2021-03-21 09:00:35
    • 수정2021-03-22 09:32:20
    사회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중)

코로나 19, 감염병의 위력은 환자도 의료진도 모두를 두렵게 했고 지치게 했습니다. 사회로부터 고립된 격리 생활에 예민해진 환자도 있었고, 입원한 가족을 만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보호자도 있었습니다.

영남대학교병원의 김지선·신혜민 간호사는 처음 접하는 감염병에 두려웠지만, 환자 곁에서 함께하며 마음까지 보듬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상태에서 아내가 치매 환자라 걱정된다며 항상 안부를 묻는 남편도 있었다"

"집에 돌아가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속상함과 두려움에 서럽게 우셨다."


"나는 환자를 다독이면서 이 상황 속에서 확진 환자가 느낄 심리적 불안감에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대한민국 간호사 # 덕분에 # 극복 # 고맙습니다.

구성: 김지혜, 영상편집: 이동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