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보건소에 협박 전화’ 내사 착수

입력 2021.03.25 (12:43) 수정 2021.03.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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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한 보건소에 걸려온 협박 전화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5일) 종로구 보건소와 간호사 등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등에 대해 내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라며 “내사를 통해 협박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로구청은 어제(24일) 오전부터 보건소와 구청 등에 ‘불을 지르겠다’, ‘(정부의 설명이)거짓말인 것 아니까 사실을 밝히라’는 등의 전화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23일) 해당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는데 SNS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을 접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 바꿔치기는 허위라며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은 대구경찰청을 책임 관서로 지정하고 해당 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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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보건소에 협박 전화’ 내사 착수
    • 입력 2021-03-25 12:43:38
    • 수정2021-03-25 13:07:17
    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한 보건소에 걸려온 협박 전화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5일) 종로구 보건소와 간호사 등에게 걸려온 협박 전화 등에 대해 내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라며 “내사를 통해 협박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로구청은 어제(24일) 오전부터 보건소와 구청 등에 ‘불을 지르겠다’, ‘(정부의 설명이)거짓말인 것 아니까 사실을 밝히라’는 등의 전화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23일) 해당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는데 SNS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을 접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 바꿔치기는 허위라며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은 대구경찰청을 책임 관서로 지정하고 해당 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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