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고살지마] 국민연금, 부부 동시 가입하면 불리하다는데…

입력 2021.03.28 (14:00) 수정 2021.03.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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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살지마>에서 연재하고 있는 '당신이 모르는 국민연금 이야기' , 오늘은 연금 중복과 분할연금 문제를 다뤄봤습니다.

맞벌이가 많아진 요즘, 부부가 동시에 국민연금에 가입해 납부하는 경우가 많죠. 경우에 따라서는 한 명은 국민연금, 나머지 한 명은 특수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별정우체국 연금)을 든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공무원연금같이 특수직역연금에 가입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요. 다양한 사례가 있을 것입니다.

https://youtu.be/Wc5EWs3Wg5s

이들 공적연금은 수급연령이 돼서 본인이 살아 있다면 연금을 타게 되고, 만일 본인이 사망한다면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본인의 납부 기간에 따라 배우자가 받는 유족연금의 비율이 달라지죠. (10년 미만 기본연금액의 40%, 10~20년은 50%, 20년 이상은 60%)

그런데 만일 유족연금을 받게 된 배우자가 본인이 납부했던 연금까지 받을 수 있게 되냐면 어떻게 될까요. 두 연금은 동시에 지급될까요?

바로 연금 중복 지급에 따른 중복 문제인데요, 결론적으로 1+1은 1 혹은 1.3이 됩니다. 연금 중복 문제만 생각하면 서로 다른 종류의 연금 가입자가 결혼하는 게 유리하단 얘기가 되기도 합니다만 국민연금 성격을 생각할 때 불가피하다고 정부와 공단은 설명합니다.



위 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부부가 이혼할 경우 생기는 분할연금 문제에 관해서도 설명해 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속고살지마' 검색 후 영상으로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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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고살지마] 국민연금, 부부 동시 가입하면 불리하다는데…
    • 입력 2021-03-28 14:00:30
    • 수정2021-03-28 22:04:26
    속고살지마
<속고살지마>에서 연재하고 있는 '당신이 모르는 국민연금 이야기' , 오늘은 연금 중복과 분할연금 문제를 다뤄봤습니다.

맞벌이가 많아진 요즘, 부부가 동시에 국민연금에 가입해 납부하는 경우가 많죠. 경우에 따라서는 한 명은 국민연금, 나머지 한 명은 특수직역연금(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별정우체국 연금)을 든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공무원연금같이 특수직역연금에 가입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요. 다양한 사례가 있을 것입니다.

https://youtu.be/Wc5EWs3Wg5s

이들 공적연금은 수급연령이 돼서 본인이 살아 있다면 연금을 타게 되고, 만일 본인이 사망한다면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본인의 납부 기간에 따라 배우자가 받는 유족연금의 비율이 달라지죠. (10년 미만 기본연금액의 40%, 10~20년은 50%, 20년 이상은 60%)

그런데 만일 유족연금을 받게 된 배우자가 본인이 납부했던 연금까지 받을 수 있게 되냐면 어떻게 될까요. 두 연금은 동시에 지급될까요?

바로 연금 중복 지급에 따른 중복 문제인데요, 결론적으로 1+1은 1 혹은 1.3이 됩니다. 연금 중복 문제만 생각하면 서로 다른 종류의 연금 가입자가 결혼하는 게 유리하단 얘기가 되기도 합니다만 국민연금 성격을 생각할 때 불가피하다고 정부와 공단은 설명합니다.



위 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부부가 이혼할 경우 생기는 분할연금 문제에 관해서도 설명해 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속고살지마' 검색 후 영상으로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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