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이 새 차 가져가고 리스비 떠넘겨…수입차 리스 사기 조심!
입력 2021.03.31 (17:22)
수정 2021.03.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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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인 명의로 외제차를 빌려 팔아넘기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0억 원대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39살 K 씨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할부를 부담할 테니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서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한 겁니다.
사업상 필요하다는 말에 선뜻 도와줬지만 할부 값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는 B 씨도 39살 K 씨에게 차를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렌트비는 물론 차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B 씨/렌터카 업체 운영 : "(대전에서) 주정차 위반 딱지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그 위치가 계속 중복되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어요. 계속 일도 못 보고."]
모두 한 조직폭력배가 벌인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은 차량 30여 대는 다른 지역 조직원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돈을 받고 빌려 준 일부 차량은 점검해야 한다면서 가져간 뒤 역시 되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을 더 내면 더 비싼 외제차를 탈 수 있다고 부추겼습니다.
충북 청주, 대전, 그리고 광주와 전남, 경기 등 전국에서 피해자 20여 명이 나왔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오은수/충청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피의자가 주변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서 고급 외제차량을 출고했고요. 이 출고된 차량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일명 대포차량으로 팔아버린 범죄(입니다)."]
경찰은 이 조직폭력배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지인 명의로 외제차를 빌려 팔아넘기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0억 원대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39살 K 씨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할부를 부담할 테니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서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한 겁니다.
사업상 필요하다는 말에 선뜻 도와줬지만 할부 값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는 B 씨도 39살 K 씨에게 차를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렌트비는 물론 차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B 씨/렌터카 업체 운영 : "(대전에서) 주정차 위반 딱지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그 위치가 계속 중복되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어요. 계속 일도 못 보고."]
모두 한 조직폭력배가 벌인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은 차량 30여 대는 다른 지역 조직원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돈을 받고 빌려 준 일부 차량은 점검해야 한다면서 가져간 뒤 역시 되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을 더 내면 더 비싼 외제차를 탈 수 있다고 부추겼습니다.
충북 청주, 대전, 그리고 광주와 전남, 경기 등 전국에서 피해자 20여 명이 나왔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오은수/충청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피의자가 주변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서 고급 외제차량을 출고했고요. 이 출고된 차량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일명 대포차량으로 팔아버린 범죄(입니다)."]
경찰은 이 조직폭력배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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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31 17:22:56
- 수정2021-03-31 17:32:09
[앵커]
지인 명의로 외제차를 빌려 팔아넘기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0억 원대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39살 K 씨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할부를 부담할 테니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서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한 겁니다.
사업상 필요하다는 말에 선뜻 도와줬지만 할부 값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는 B 씨도 39살 K 씨에게 차를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렌트비는 물론 차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B 씨/렌터카 업체 운영 : "(대전에서) 주정차 위반 딱지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그 위치가 계속 중복되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어요. 계속 일도 못 보고."]
모두 한 조직폭력배가 벌인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은 차량 30여 대는 다른 지역 조직원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돈을 받고 빌려 준 일부 차량은 점검해야 한다면서 가져간 뒤 역시 되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을 더 내면 더 비싼 외제차를 탈 수 있다고 부추겼습니다.
충북 청주, 대전, 그리고 광주와 전남, 경기 등 전국에서 피해자 20여 명이 나왔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오은수/충청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피의자가 주변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서 고급 외제차량을 출고했고요. 이 출고된 차량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일명 대포차량으로 팔아버린 범죄(입니다)."]
경찰은 이 조직폭력배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지인 명의로 외제차를 빌려 팔아넘기는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0억 원대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39살 K 씨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할부를 부담할 테니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서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한 겁니다.
사업상 필요하다는 말에 선뜻 도와줬지만 할부 값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는 B 씨도 39살 K 씨에게 차를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렌트비는 물론 차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B 씨/렌터카 업체 운영 : "(대전에서) 주정차 위반 딱지가 계속 날아왔습니다. 그 위치가 계속 중복되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어요. 계속 일도 못 보고."]
모두 한 조직폭력배가 벌인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은 차량 30여 대는 다른 지역 조직원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돈을 받고 빌려 준 일부 차량은 점검해야 한다면서 가져간 뒤 역시 되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을 더 내면 더 비싼 외제차를 탈 수 있다고 부추겼습니다.
충북 청주, 대전, 그리고 광주와 전남, 경기 등 전국에서 피해자 20여 명이 나왔는데 확인된 피해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오은수/충청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피의자가 주변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서 고급 외제차량을 출고했고요. 이 출고된 차량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일명 대포차량으로 팔아버린 범죄(입니다)."]
경찰은 이 조직폭력배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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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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