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동쪽 따뜻, 서쪽 선선…제주에는 비

오늘 서쪽은 따뜻하지만, 동쪽은 선선하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데워지기 때문에 서쪽에 위치한 서울은 기온이 더 높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24도까지 올라 또다시 3월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동해가 14도 등 동쪽 지방은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일부 경북 내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토요일인 모레 전국적으로 비가 오기 전까지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세종시와 충남의 경우 오전에 일시적으로 높겠고, 일부 황사가 남아있는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 경남은 오후에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전남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동두천 24도, 광주 22도까지 오르겠지만, 강릉과 포항은 1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4미터로 일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