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51명…“‘백신 여권’ 시스템 개발 완료”

입력 2021.04.01 (09:44) 수정 2021.04.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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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스마트폰에서 예방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537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35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97명, 경기 125명, 부산 53명, 충북 19명 등입니다.

어제 추가로 2만 2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백신 접종자는 87만 6천여 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 자녀들이 부모님을 도울 수 있도록 주말에도 접종센터를 최대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백신을 통해 코로나 19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가 스마트폰에서 예방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여권' 시스템은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예방접종 사실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대본에 '백신 여권' 시스템을 통해 백신 접종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제적인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국내외를 이동할 때 문제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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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1 09:44:47
    • 수정2021-04-01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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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스마트폰에서 예방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수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537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735명입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197명, 경기 125명, 부산 53명, 충북 19명 등입니다.

어제 추가로 2만 2천여 명이 백신을 접종해, 누적 백신 접종자는 87만 6천여 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 자녀들이 부모님을 도울 수 있도록 주말에도 접종센터를 최대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백신을 통해 코로나 19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가 스마트폰에서 예방 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른바 '백신 여권'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여권' 시스템은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예방접종 사실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대본에 '백신 여권' 시스템을 통해 백신 접종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제적인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앞으로 국내외를 이동할 때 문제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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