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5G 알뜰폰 요금제 ‘더 싸게 더 다양하게’

입력 2021.04.01 (1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5G 알뜰폰 요금제가 더 다양하게 출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일)부터 알뜰폰 사업자들도 5G 서비스 관련 다양한 요금제를 독자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1월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5G 중저가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를 도매제공 의무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또 알뜰폰의 5G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110GB 이상의 5G 요금제를 소매요금 대비 60~63% 대가 수준으로 도매 제공토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알뜰폰 사업자 10곳이 독자적으로 4만 원대 30GB, 3만 원대 12GB 이하 중·소량 구간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동통신사 계열사는 중소 사업자 상생발전 차원에서 이 같은 요금제를 오는 7월부터 출시합니다.

이동통신사의 12~150GB 구간 요금제 상품도 알뜰폰에게는 2분기 내 신규 도매 제공하고, 도매 대가는 63% 이하로 설정해 이통사보다 30%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12월 LG유플러스의 씨제이헬로 인수 인가 때 부과한 ‘알뜰폰 활성화’ 조건 갱신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지원합니다.

우선 알뜰폰 사업자가 자체 요금제를 구성할 때 데이터 일정량을 미리 구매하면 도매 대가를 할인하는 데이터 선구매제 적용구간을 세분화해,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중소 사업자나 데이터 전용 IoT 사업자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구간 할인율이 5TB는 3.2%, 10TB는 6%부터 최대 200TB 13%였는데, 2TB는 1.4%, 3TB는 1.8%, 7TB는 4.3% 구간을 신설하며 7개 중소 사업자가 추가로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기부는 또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과 판촉활동비를 지원해 중소 사업자들이 원가 부담을 낮추면서 요금 인하나 마케팅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민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의 할인혜택을 확대했고, 롯데카드 등에서도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알뜰폰 5G 요금제와 전용할인카드는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알뜰폰.kr)’에서 자세히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달부터 5G 알뜰폰 요금제 ‘더 싸게 더 다양하게’
    • 입력 2021-04-01 12:01:37
    경제
이번 달부터 5G 알뜰폰 요금제가 더 다양하게 출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일)부터 알뜰폰 사업자들도 5G 서비스 관련 다양한 요금제를 독자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1월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5G 중저가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를 도매제공 의무서비스로 지정했습니다.

또 알뜰폰의 5G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110GB 이상의 5G 요금제를 소매요금 대비 60~63% 대가 수준으로 도매 제공토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알뜰폰 사업자 10곳이 독자적으로 4만 원대 30GB, 3만 원대 12GB 이하 중·소량 구간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동통신사 계열사는 중소 사업자 상생발전 차원에서 이 같은 요금제를 오는 7월부터 출시합니다.

이동통신사의 12~150GB 구간 요금제 상품도 알뜰폰에게는 2분기 내 신규 도매 제공하고, 도매 대가는 63% 이하로 설정해 이통사보다 30%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12월 LG유플러스의 씨제이헬로 인수 인가 때 부과한 ‘알뜰폰 활성화’ 조건 갱신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지원합니다.

우선 알뜰폰 사업자가 자체 요금제를 구성할 때 데이터 일정량을 미리 구매하면 도매 대가를 할인하는 데이터 선구매제 적용구간을 세분화해,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중소 사업자나 데이터 전용 IoT 사업자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구간 할인율이 5TB는 3.2%, 10TB는 6%부터 최대 200TB 13%였는데, 2TB는 1.4%, 3TB는 1.8%, 7TB는 4.3% 구간을 신설하며 7개 중소 사업자가 추가로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기부는 또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과 판촉활동비를 지원해 중소 사업자들이 원가 부담을 낮추면서 요금 인하나 마케팅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민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의 할인혜택을 확대했고, 롯데카드 등에서도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알뜰폰 5G 요금제와 전용할인카드는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알뜰폰.kr)’에서 자세히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