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전문기자’가 신안군 대파 산지를 찾은 이유는?

입력 2021.04.01 (15:04) 수정 2021.04.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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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대파를 재배해온 농민 김정원 씨.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대파를 재배해온 농민 김정원 씨.

값싼 식재료로 생각했던 대파가 '금파'가 된 지 오래입니다. 지난 설 연휴 때 채소 가게를 찾았다가 대파 한 묶음에 6,000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한 뿌리만 팔 수 없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대파 대신 쪽파를 사서 돌아왔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명절 영향'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대파 1kg의 평균 소매 가격, 그러니까 소비자가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는 가격은 1월 kg당 4,000원대에서 3월에는 7,000원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2,000원 정도면 대파 1kg을 살 수 있었던 지난해보다 무려 3배 넘게 오른 건데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kg당 8,000원 넘게 팔리는 곳도 있습니다.


SNS에서는 '금파' '파테크' '대파코인' '홈 파밍' 등의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제 주변에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대파를 키운다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요. 이렇게 대파 가격을 끌어 올린 원인으로는 재배 면적 감소와 함께 '기후위기'가 꼽히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온난화나 기후변화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여러 차례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대파 가격을 사상 최고로 치솟게 한 '주범'이 과연 기후인 걸까요? 국내 최대 대파 산지인 전남 신안으로 가서 농민들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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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한반도 기후변화…농작물 지각변동


■ 전남 신안 최대 대파 산지 '임자도'에 가보니…

국내 대파 재배 면적의 30%가 전남에 몰려 있습니다. (경기 22%, 충청 11%, 경남 9%) 특히 최근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신안군 임자도는 토질이 좋아 대표적인 대파 산지로 꼽힙니다. 임자도에 도착하자 대파밭이 워낙 많아 마치 보성 녹차 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전남 신안 임자도 대파밭 전남 신안 임자도 대파밭

대파밭에 들어가자 알싸한 향이 풍겼습니다. 땅이 미끄러워 장화를 신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됐는데요. 현재는 노지에서 막바지 겨울 대파를 재배 중입니다. 수확이 이미 끝난 곳도 있지만, 막 수확 중인 밭도 많았습니다.

농민들은 겨울 대파를 봄에 심어, 이듬해 겨울까지 키웁니다. 노지 재배는 주로 전남지역에서 이뤄지는데요. 대파 자체가 서늘한 날씨를 잘 견디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겨울 날씨를 버티긴 힘들어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한 전남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겁니다.

■올해 대파값 "100년 만에 처음 본 가격"

농민들을 만났습니다.

최근 대파값이 급등해 마냥 밝은 얼굴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올해 대파값에 대해 임자도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지은 노인들도 "100년 만에 처음 본 가격이다. 아무리 비싸도 요즘처럼 (kg당 도매가가) 4,000원이나 5,000원까지 오른 적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처: 한국 농정신문 출처: 한국 농정신문

그러나 올해를 제외한 지난 4년 간은 대파값이 급락했습니다. 대파 재배 농민들 중에는 수억 원씩 빚더미에 앉은 사람도 많다고 했습니다. 1년 전 이맘때 가락시장 경매가는 1kg에 100원에서 200원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당시 농민들은 트랙터로 파밭을 갈아엎고, 여러 차례 상경 시위도 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폭락하자, 올해 재배 면적은 크게 줄었습니다. 전국의 지난달(3월) 대파 출하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줄었습니다. 농민들이 대파 농사를 포기하고 재배 면적을 줄인 겁니다. 게다가 면적 당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6%밖에 안 됩니다. 출하량을 반토막 나게 한 또다른 이유는 뭘까요?

대파 재배 농민들은 한목소리로 '날씨'를 꼽았습니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내내 기상이변, 멈춰버린 대파 생육

기상전문기자로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일단 중부지방에 54일 동안 이어졌던 역대 최장 장마가 떠오릅니다. 이후에도 태풍 3개가 연이어 북상했고 9월까지 피해를 줬습니다. 농작물은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겨울 대파는 기후에 더 취약한데, 아무리 대파가 기후 적응성이 뛰어난 작물이어도 최근의 이상기후는 너무 가혹했습니다.


임자도에서 20년 넘게 대파 농사를 지은 김정원 씨(전남 겨울 대파 생산자회 공동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여름 장마가 길고 비가 많이 와서 대파가 성장을 못했어요. 대파는 습기에 약하거든요. 하루 150mm씩 폭우가 오기도 했고 태풍이 올 때마다 경사진 대파밭에 물이 들어차고 대파가 쓰러졌어요. 빨리 세워주지 않으면 상품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폐기해야 해요. 고생도 많이 했고 말도 못 하게 힘들었어요."

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품질 좋기로 유명한 임자도 대파지만, 현재 출하되는 크기는 평년 11월이나 12월의 크기밖에 안 된다고 김정원 씨는 말했습니다.

특히 대파의 품질을 좌우하는 하얀 부분(엽초부)의 길이는 원래 40~50cm 정도이지만, 올해는 30cm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대파 10~12개 정도면 1kg 한 묶음이 됐는데, 올해는 20개를 묶어야 겨우 같은 무게가 나왔습니다. 생산량 역시 평당(3.3㎡) 10kg에서 올해는 7kg으로 30% 줄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도 대파값 올렸다…'집밥족' 늘면서 수요 급증

이렇게 대파의 재배면적과 출하량은 줄었는데, 오히려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변수였습니다. 집밥을 먹는 일이 잦아지면서 대파 수요가 급증한 겁니다 .


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 대파 소비량이 늘었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46%로 2019년 24%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이유로는 " 가정 내 소비 증가"라고 응답한 비율이 97%나 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대파를 많이 먹은 것이죠.

이렇게 소비가 늘고, 가격이 급등해도 농민들은 웃을 수가 없습니다. 가격 상승으로 현재 봄 대파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봄 대파가 본격 출하되는 5~7월이면, 대파 가격이 또다시 폭락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날씨를 점점 예측할 수 없는 게 큰 고민입니다.

■"2,000원만 보장돼도 시름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데..."

 송기윤 신안군 대파생산자협회 사무국장 송기윤 신안군 대파생산자협회 사무국장

과거에는 대파 농사를 짓다가 2년 망하면, 3년째에는 한 번 회복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수입 대파 물량이 늘고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예측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송기윤 신안군 대파생산자협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지금처럼 높은 가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폭등이나 폭락 없이 kg당 가격이 2,000원 이상만 유지된다면 농가는 시름없이 대파를 재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상기후' 속에 해마다 어느 품종을 선택해야 할지가 고민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날씨에 맞는 대파 품종이 따로 있긴 하지만, 정작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려운 게 문제인 겁니다.

오늘 저녁 KBS 9시 뉴스에서는 < "대파는 왜 비싸졌을까?" 대파로 본 기후위기> 가 보도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대파 산지에 찾아온 기상이변이 실제로 얼마나 심했는지, 또 기후위기의 시대에 '밥상 물가' 안정 대책은 없는지를 [취재후] 디지털 기사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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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전문기자’가 신안군 대파 산지를 찾은 이유는?
    • 입력 2021-04-01 15:04:11
    • 수정2021-04-15 20:49:25
    취재K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대파를 재배해온 농민 김정원 씨.
값싼 식재료로 생각했던 대파가 '금파'가 된 지 오래입니다. 지난 설 연휴 때 채소 가게를 찾았다가 대파 한 묶음에 6,000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한 뿌리만 팔 수 없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대파 대신 쪽파를 사서 돌아왔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명절 영향'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대파 1kg의 평균 소매 가격, 그러니까 소비자가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는 가격은 1월 kg당 4,000원대에서 3월에는 7,000원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2,000원 정도면 대파 1kg을 살 수 있었던 지난해보다 무려 3배 넘게 오른 건데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kg당 8,000원 넘게 팔리는 곳도 있습니다.


SNS에서는 '금파' '파테크' '대파코인' '홈 파밍' 등의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제 주변에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대파를 키운다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요. 이렇게 대파 가격을 끌어 올린 원인으로는 재배 면적 감소와 함께 '기후위기'가 꼽히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온난화나 기후변화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여러 차례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대파 가격을 사상 최고로 치솟게 한 '주범'이 과연 기후인 걸까요? 국내 최대 대파 산지인 전남 신안으로 가서 농민들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연관 기사]
지구 온난화…김장 배추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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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 최대 대파 산지 '임자도'에 가보니…

국내 대파 재배 면적의 30%가 전남에 몰려 있습니다. (경기 22%, 충청 11%, 경남 9%) 특히 최근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신안군 임자도는 토질이 좋아 대표적인 대파 산지로 꼽힙니다. 임자도에 도착하자 대파밭이 워낙 많아 마치 보성 녹차 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전남 신안 임자도 대파밭
대파밭에 들어가자 알싸한 향이 풍겼습니다. 땅이 미끄러워 장화를 신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됐는데요. 현재는 노지에서 막바지 겨울 대파를 재배 중입니다. 수확이 이미 끝난 곳도 있지만, 막 수확 중인 밭도 많았습니다.

농민들은 겨울 대파를 봄에 심어, 이듬해 겨울까지 키웁니다. 노지 재배는 주로 전남지역에서 이뤄지는데요. 대파 자체가 서늘한 날씨를 잘 견디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겨울 날씨를 버티긴 힘들어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한 전남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겁니다.

■올해 대파값 "100년 만에 처음 본 가격"

농민들을 만났습니다.

최근 대파값이 급등해 마냥 밝은 얼굴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올해 대파값에 대해 임자도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지은 노인들도 "100년 만에 처음 본 가격이다. 아무리 비싸도 요즘처럼 (kg당 도매가가) 4,000원이나 5,000원까지 오른 적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처: 한국 농정신문
그러나 올해를 제외한 지난 4년 간은 대파값이 급락했습니다. 대파 재배 농민들 중에는 수억 원씩 빚더미에 앉은 사람도 많다고 했습니다. 1년 전 이맘때 가락시장 경매가는 1kg에 100원에서 200원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당시 농민들은 트랙터로 파밭을 갈아엎고, 여러 차례 상경 시위도 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폭락하자, 올해 재배 면적은 크게 줄었습니다. 전국의 지난달(3월) 대파 출하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줄었습니다. 농민들이 대파 농사를 포기하고 재배 면적을 줄인 겁니다. 게다가 면적 당 출하량도 줄었습니다.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6%밖에 안 됩니다. 출하량을 반토막 나게 한 또다른 이유는 뭘까요?

대파 재배 농민들은 한목소리로 '날씨'를 꼽았습니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내내 기상이변, 멈춰버린 대파 생육

기상전문기자로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일단 중부지방에 54일 동안 이어졌던 역대 최장 장마가 떠오릅니다. 이후에도 태풍 3개가 연이어 북상했고 9월까지 피해를 줬습니다. 농작물은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겨울 대파는 기후에 더 취약한데, 아무리 대파가 기후 적응성이 뛰어난 작물이어도 최근의 이상기후는 너무 가혹했습니다.


임자도에서 20년 넘게 대파 농사를 지은 김정원 씨(전남 겨울 대파 생산자회 공동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여름 장마가 길고 비가 많이 와서 대파가 성장을 못했어요. 대파는 습기에 약하거든요. 하루 150mm씩 폭우가 오기도 했고 태풍이 올 때마다 경사진 대파밭에 물이 들어차고 대파가 쓰러졌어요. 빨리 세워주지 않으면 상품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폐기해야 해요. 고생도 많이 했고 말도 못 하게 힘들었어요."

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품질 좋기로 유명한 임자도 대파지만, 현재 출하되는 크기는 평년 11월이나 12월의 크기밖에 안 된다고 김정원 씨는 말했습니다.

특히 대파의 품질을 좌우하는 하얀 부분(엽초부)의 길이는 원래 40~50cm 정도이지만, 올해는 30cm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대파 10~12개 정도면 1kg 한 묶음이 됐는데, 올해는 20개를 묶어야 겨우 같은 무게가 나왔습니다. 생산량 역시 평당(3.3㎡) 10kg에서 올해는 7kg으로 30% 줄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코로나19'도 대파값 올렸다…'집밥족' 늘면서 수요 급증

이렇게 대파의 재배면적과 출하량은 줄었는데, 오히려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변수였습니다. 집밥을 먹는 일이 잦아지면서 대파 수요가 급증한 겁니다 .


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 대파 소비량이 늘었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46%로 2019년 24%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이유로는 " 가정 내 소비 증가"라고 응답한 비율이 97%나 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대파를 많이 먹은 것이죠.

이렇게 소비가 늘고, 가격이 급등해도 농민들은 웃을 수가 없습니다. 가격 상승으로 현재 봄 대파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봄 대파가 본격 출하되는 5~7월이면, 대파 가격이 또다시 폭락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날씨를 점점 예측할 수 없는 게 큰 고민입니다.

■"2,000원만 보장돼도 시름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데..."

 송기윤 신안군 대파생산자협회 사무국장
과거에는 대파 농사를 짓다가 2년 망하면, 3년째에는 한 번 회복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수입 대파 물량이 늘고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예측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송기윤 신안군 대파생산자협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지금처럼 높은 가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폭등이나 폭락 없이 kg당 가격이 2,000원 이상만 유지된다면 농가는 시름없이 대파를 재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상기후' 속에 해마다 어느 품종을 선택해야 할지가 고민이란 말도 덧붙였습니다. 날씨에 맞는 대파 품종이 따로 있긴 하지만, 정작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려운 게 문제인 겁니다.

오늘 저녁 KBS 9시 뉴스에서는 < "대파는 왜 비싸졌을까?" 대파로 본 기후위기> 가 보도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대파 산지에 찾아온 기상이변이 실제로 얼마나 심했는지, 또 기후위기의 시대에 '밥상 물가' 안정 대책은 없는지를 [취재후] 디지털 기사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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