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코백스 통한 AZ백신 43만 2천회분 모레 오후 국내에 도착”

입력 2021.04.01 (15:32) 수정 2021.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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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달 말 도착 예정이었다가 3주 뒤로 도입이 연기됐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천회 분이 일정을 다시 앞당겨 모레 국내에 도착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일) 오후 자료를 내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천회분이 모레(3일) 오후 2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당초 코백스 측의 안내에 따라 4월 중순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니세프와 조달 관련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완료됨에 따라 예상보다 앞당겨서 도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레 도착하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됩니다.

당국은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됐으므로 바로 접종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코백스 측을 통해 구입한 화이자 백신도 오는 6월 말에 29만 7천회분이 공급될 계획입니다.

6월 말에 도착 예정인 물량은 당초 코백스로부터 할당받은 화이자 백신 물량 41만 4천 회분 중 지난 2월 26일에 도착한 11만 7천 회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입니다.

당국은 또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에 10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됐으며, 이번달에 100만 회분, 다음달에 175만 회분, 6월에 325만 회분 등 매주 순차적으로 2분기에 총 6백만 회분이 도입되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다음달부터 6월까지 7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물량지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국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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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코백스 통한 AZ백신 43만 2천회분 모레 오후 국내에 도착”
    • 입력 2021-04-01 15:32:15
    • 수정2021-04-01 15:33:15
    사회
당초 지난달 말 도착 예정이었다가 3주 뒤로 도입이 연기됐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천회 분이 일정을 다시 앞당겨 모레 국내에 도착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일) 오후 자료를 내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 2천회분이 모레(3일) 오후 2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당초 코백스 측의 안내에 따라 4월 중순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니세프와 조달 관련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완료됨에 따라 예상보다 앞당겨서 도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레 도착하는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됩니다.

당국은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됐으므로 바로 접종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코백스 측을 통해 구입한 화이자 백신도 오는 6월 말에 29만 7천회분이 공급될 계획입니다.

6월 말에 도착 예정인 물량은 당초 코백스로부터 할당받은 화이자 백신 물량 41만 4천 회분 중 지난 2월 26일에 도착한 11만 7천 회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입니다.

당국은 또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에 10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됐으며, 이번달에 100만 회분, 다음달에 175만 회분, 6월에 325만 회분 등 매주 순차적으로 2분기에 총 6백만 회분이 도입되는 것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다음달부터 6월까지 7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물량지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국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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