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이완 열차 탈선 사고 “최소 41명 사망”

입력 2021.04.02 (16:25) 수정 2021.04.02 (1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 동부에서 오늘(2일) 열차가 탈선해 현재까지 최소 4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오전 9시쯤 북부 신베이시 수린에서 타이둥으로 향하던 열차가 화롄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하며 열차 일부가 터널 벽과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총 8칸 규모의 해당 열차에는 350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으며, 아직도 갇혀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터널 밖에 있던 칸의 승객들은 열차 지붕과 창문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가 터널 안에 공사 차량과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열차가 선로 이탈 뒤 터널 벽에 부딪쳤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총통 차이잉원은 관계 부처에 최선의 구조 활동과 신속한 사고 처리를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타이완 열차 탈선 사고 “최소 41명 사망”
    • 입력 2021-04-02 16:25:14
    • 수정2021-04-02 16:49:20
    현장영상
타이완 동부에서 오늘(2일) 열차가 탈선해 현재까지 최소 4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오전 9시쯤 북부 신베이시 수린에서 타이둥으로 향하던 열차가 화롄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하며 열차 일부가 터널 벽과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총 8칸 규모의 해당 열차에는 350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41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으며, 아직도 갇혀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터널 밖에 있던 칸의 승객들은 열차 지붕과 창문을 통해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고가 터널 안에 공사 차량과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열차가 선로 이탈 뒤 터널 벽에 부딪쳤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총통 차이잉원은 관계 부처에 최선의 구조 활동과 신속한 사고 처리를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