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번 주도 확산세 안 꺾이면 더 강도 높은 대책 검토할 수도”

입력 2021.04.04 (15:58) 수정 2021.04.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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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번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좀 더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한 주를 시작한다”며 “국민들도 기본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그리고 각종 모임과 접촉 자제를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계도가 아닌 제재조치가 뒤따를 것이니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에 잇달아 청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만약 4차 유행으로 경제활동을 제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이러한 회복의 흐름도 끊길 것”이라며 “방역이 곧 경제”인만큼 참여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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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4 15:58:42
    • 수정2021-04-04 16:06:59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번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좀 더 강도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한 주를 시작한다”며 “국민들도 기본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그리고 각종 모임과 접촉 자제를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계도가 아닌 제재조치가 뒤따를 것이니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에 잇달아 청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만약 4차 유행으로 경제활동을 제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이러한 회복의 흐름도 끊길 것”이라며 “방역이 곧 경제”인만큼 참여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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