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무 소비 늘려 ‘탈탄소’ 연구 한창

입력 2021.04.09 (12:47) 수정 2021.04.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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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

삼나무 섬유로 만든 마스크와 간벌재로 만든 빨대 등이 보입니다.

[방문객 : “대단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쓰게 하고 싶어요.”]

이렇게 나무를 활용한 많은 제품들이 생산되면 탈탄소 정책에 도움이 된다는데 어떤 이유일까?

이산화탄소 흡수량입니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 흡수량은 나무 성장에 따라 늘어나지만 50년 정도면 흡수량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인공림(人工ㄴ林)은 절반 이상이 나이가 50살이 넘었는데요.

따라서 나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늙은 나무를 베어내고 어린나무를 심으면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회복됩니다.

이를 위해 국가 연구기관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뭇가루를 발효시켜 증류주를 개발하고 있고 삼나무를 이용해 고성능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나무 톱밥과 약재를 섞은 가루에 점토를 섞으면 전자 기판용 필름이 되고요.

탄소섬유 등과 섞으면 가볍고 강도 높은 부자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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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무 소비 늘려 ‘탈탄소’ 연구 한창
    • 입력 2021-04-09 12:47:24
    • 수정2021-04-09 12:53:29
    뉴스 12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

삼나무 섬유로 만든 마스크와 간벌재로 만든 빨대 등이 보입니다.

[방문객 : “대단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쓰게 하고 싶어요.”]

이렇게 나무를 활용한 많은 제품들이 생산되면 탈탄소 정책에 도움이 된다는데 어떤 이유일까?

이산화탄소 흡수량입니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 흡수량은 나무 성장에 따라 늘어나지만 50년 정도면 흡수량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인공림(人工ㄴ林)은 절반 이상이 나이가 50살이 넘었는데요.

따라서 나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늙은 나무를 베어내고 어린나무를 심으면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회복됩니다.

이를 위해 국가 연구기관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뭇가루를 발효시켜 증류주를 개발하고 있고 삼나무를 이용해 고성능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나무 톱밥과 약재를 섞은 가루에 점토를 섞으면 전자 기판용 필름이 되고요.

탄소섬유 등과 섞으면 가볍고 강도 높은 부자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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