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일본 오염수 방류 현안 질의’ 코로나 여파로 연기

입력 2021.04.15 (14:38) 수정 2021.04.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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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관계자는 오늘(15일) KBS에 “현재 회의에 나올 수 있는 의원이 몇 없어 오늘 현안질의는 취소됐다”며 “조만간 다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 취소는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개호 위원장은 수행비서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선별 검사를 받았고, 이 위원장과 함께 농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원택 의원과 위성곤 의원도 자택 대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인 김영진 의원과 최인호 의원은 당 비대위 회의 과정에서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검사 뒤 자택 대기 중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 안전을 생각하면 한시라도 긴급히 현안 질의를 실시해야 하나 연기하게 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방역 확산 방지와 상임위 참석자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들의 코로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신속히 전체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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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14:38:12
    • 수정2021-04-15 14:41:54
    정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관계자는 오늘(15일) KBS에 “현재 회의에 나올 수 있는 의원이 몇 없어 오늘 현안질의는 취소됐다”며 “조만간 다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 취소는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개호 위원장은 수행비서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선별 검사를 받았고, 이 위원장과 함께 농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원택 의원과 위성곤 의원도 자택 대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인 김영진 의원과 최인호 의원은 당 비대위 회의 과정에서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검사 뒤 자택 대기 중입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국민 안전을 생각하면 한시라도 긴급히 현안 질의를 실시해야 하나 연기하게 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방역 확산 방지와 상임위 참석자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들의 코로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신속히 전체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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