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중증환자 줄어든 이스라엘, 코로나19 병동도 잇따라 폐쇄

입력 2021.04.19 (21:18) 수정 2021.04.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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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으로 확진자와 중증 환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환자 전용 병동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예루살렘 소재 하다사 대학병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코로나19 병동 문을 닫았습니다.

하다사 대학병원은 당국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방침에 비협조적이었던 초정통파 유대교도와 아랍계 집단 거주지가 주변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어느 병원보다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입원환자는 모두 4천500여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0%가량은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다사 병원 이외에도 이스라엘 내 다수의 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환자 전용 병동 운영을 중단하고, 일반 병동으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3%(2회차 기준) 이상인 이스라엘의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 후 치료 중인 환자는 2천270여 명, 중증 환자 수는 19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는 83만7천여 명이며, 사망자는 6천33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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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9 21:18:19
    • 수정2021-04-19 21:30:33
    국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으로 확진자와 중증 환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환자 전용 병동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예루살렘 소재 하다사 대학병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코로나19 병동 문을 닫았습니다.

하다사 대학병원은 당국의 방역 및 백신 접종 방침에 비협조적이었던 초정통파 유대교도와 아랍계 집단 거주지가 주변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어느 병원보다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입원환자는 모두 4천500여 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0%가량은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다사 병원 이외에도 이스라엘 내 다수의 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환자 전용 병동 운영을 중단하고, 일반 병동으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3%(2회차 기준) 이상인 이스라엘의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 후 치료 중인 환자는 2천270여 명, 중증 환자 수는 19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는 83만7천여 명이며, 사망자는 6천33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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