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서 압도적 1위

입력 2021.04.21 (04:55) 수정 2021.04.2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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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윤여정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미국 서부시간 기준) 4천504표를 얻어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92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413표),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큰 표 차로 앞섰습니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가운데 24명으로부터 수상자로 지명된 것을 비롯해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올스탑 톱 24' 회원의 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또 일반 회원의 76%(4천421표)가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습니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레이스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움켜쥐는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25일 오후 5시 ABC 방송을 통해 전세계 225개 나라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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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4-21 04:56:41
    국제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윤여정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미국 서부시간 기준) 4천504표를 얻어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92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413표),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큰 표 차로 앞섰습니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가운데 24명으로부터 수상자로 지명된 것을 비롯해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올스탑 톱 24' 회원의 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또 일반 회원의 76%(4천421표)가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습니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레이스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움켜쥐는 두 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25일 오후 5시 ABC 방송을 통해 전세계 225개 나라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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