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文 대통령 비판 트럼프 성명에 “관심두지 않아…대응 계획 없어”

입력 2021.04.24 (14:11) 수정 2021.04.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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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성명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또 해당 성명 내용에 대해 향후 대응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는 “양국이 서로를 배려하며 성의를 다했고, 이미 다 끝난 협상”이라며 “해당 사안도 더이상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23일) 이메일 성명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알게 된 북한의 김정은은 문재인 현재 한국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장기간 지속된 군사적 바가지 씌우기와 관련한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미국은 수십 년간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나는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적 보호와 서비스에 대해 한국이 수십억 달러를 더 지불하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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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4 14:11:15
    • 수정2021-04-24 14:13:47
    정치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성명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또 해당 성명 내용에 대해 향후 대응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는 “양국이 서로를 배려하며 성의를 다했고, 이미 다 끝난 협상”이라며 “해당 사안도 더이상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23일) 이메일 성명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알게 된 북한의 김정은은 문재인 현재 한국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장기간 지속된 군사적 바가지 씌우기와 관련한 것을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또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미국은 수십 년간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나는 미국이 제공하는 군사적 보호와 서비스에 대해 한국이 수십억 달러를 더 지불하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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