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적 접종 보류’ AZ 백신 개발도상국에 제공 검토

입력 2021.05.24 (09:24) 수정 2021.05.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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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도상국 등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조달 계약을 맺은 백신 일부를 코백스(COVAX)를 통해 외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일본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코백스는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평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1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해외에서 희귀 혈전 부작용이 보고된다는 이유로 공적 접종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1억2천만회분으로, 6천만 명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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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24 09:24:21
    • 수정2021-05-24 09:27:13
    국제
일본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도상국 등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조달 계약을 맺은 백신 일부를 코백스(COVAX)를 통해 외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일본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코백스는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평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1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해외에서 희귀 혈전 부작용이 보고된다는 이유로 공적 접종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1억2천만회분으로, 6천만 명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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