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 여름 더 덥다…강수량 지역차 매우 커”
입력 2021.05.24 (21:44)
수정 2021.05.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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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절기상 소만을 지나며 여름 날씨가 완연해졌는데요.
그런데 올여름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 덥고 폭우는 더 잦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하루,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6, 7, 8월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의 6월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특히 여름의 절정인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나 됩니다.
적도 지역 저수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라니냐 현상'이 끝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8월은 더 더워지는 겁니다.
강수량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초여름인 6월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국지성 비로 인해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커, 초단시간 집중 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윤정/대구지방기상청 장기예보담당 :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패턴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바이칼호, 몽골 지역이나 동시베리아 부근으로 기압능이 정체할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계의 변화가 클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실종자는 약 150여 명,올여름도 기습 폭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선제적인 점검이 여느 여름보다 더 중요합니다.
KBS 뉴스 홍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지난주, 절기상 소만을 지나며 여름 날씨가 완연해졌는데요.
그런데 올여름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 덥고 폭우는 더 잦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하루,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6, 7, 8월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의 6월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특히 여름의 절정인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나 됩니다.
적도 지역 저수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라니냐 현상'이 끝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8월은 더 더워지는 겁니다.
강수량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초여름인 6월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국지성 비로 인해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커, 초단시간 집중 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윤정/대구지방기상청 장기예보담당 :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패턴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바이칼호, 몽골 지역이나 동시베리아 부근으로 기압능이 정체할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계의 변화가 클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실종자는 약 150여 명,올여름도 기습 폭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선제적인 점검이 여느 여름보다 더 중요합니다.
KBS 뉴스 홍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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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절기상 소만을 지나며 여름 날씨가 완연해졌는데요.
그런데 올여름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 덥고 폭우는 더 잦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하루,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6, 7, 8월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의 6월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특히 여름의 절정인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나 됩니다.
적도 지역 저수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라니냐 현상'이 끝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8월은 더 더워지는 겁니다.
강수량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초여름인 6월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국지성 비로 인해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커, 초단시간 집중 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윤정/대구지방기상청 장기예보담당 :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패턴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바이칼호, 몽골 지역이나 동시베리아 부근으로 기압능이 정체할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계의 변화가 클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실종자는 약 150여 명,올여름도 기습 폭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선제적인 점검이 여느 여름보다 더 중요합니다.
KBS 뉴스 홍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지난주, 절기상 소만을 지나며 여름 날씨가 완연해졌는데요.
그런데 올여름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 덥고 폭우는 더 잦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하루,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6, 7, 8월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 자료를 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의 6월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특히 여름의 절정인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나 됩니다.
적도 지역 저수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는 '라니냐 현상'이 끝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8월은 더 더워지는 겁니다.
강수량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초여름인 6월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국지성 비로 인해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커, 초단시간 집중 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윤정/대구지방기상청 장기예보담당 :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 패턴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바이칼호, 몽골 지역이나 동시베리아 부근으로 기압능이 정체할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압계의 변화가 클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실종자는 약 150여 명,올여름도 기습 폭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 선제적인 점검이 여느 여름보다 더 중요합니다.
KBS 뉴스 홍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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