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종일 맑고 낮에 더워…자외선 ‘매우 높음’

주변을 살피면 초록빛이 짙어가는 6월입니다.

오늘도 맑아서 파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낮 기온은 부산의 기상 관측 지점인 중구에서 26도, 동래와 금정구같은 내륙은 최고 28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따사로운 볕은 좋지만,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가실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시고요, 얇은 긴소매 옷 입으시는걸 권장합니다.

위성영상입니다.

경남서부내륙은 가시거리 5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있고요,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 훌쩍 오릅니다.

경남 내륙은 모레까지 30도이상으로 높겠고요.

양산 31도, 울산 30도, 김해 29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여름에 부산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덜 오르는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처럼 지역별 기온 차가 큰 이유는 해양도시인 부산의 독특한 특성 때문입니다.

부산에서도 바다와 맞닿은 영도, 동구, 해운대구 등은 낮시간 해풍이 불면서 기온이 다소 낮고요.

반면 내륙에 있는 금정, 사상, 부산진구 등은 산이 많고 도심의 열섬 현상이 겹치면서 지면이 달궈집니다.

이렇게 부산 안에서 같은 낮 기온이 크게는 5도 정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남해상에는 내일까지 안개가 끼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가 내리거나 흐려서 기온도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