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날씨] 내일도 맑고 더위 계속…남부 내륙 오후 소나기

오늘 남해안 일부,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날이 뜨거웠습니다.

춘천 31.7도, 서울도 30.2도까지 올라 날이 더웠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 대기가 불안정해 호남 동부 내륙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남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밤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불볕 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의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바다 안개가 들어오는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내륙, 충남 내륙, 호남 내륙, 경남 지역에서도 짙은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짧아지겠습니다.

이후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남부 내륙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쯤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