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일부터 장마…최고 150mm 집중호우

입력 2021.07.02 (21:42) 수정 2021.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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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늦은 장마가 시작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

40여 명이 목숨을 잃고 1조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침수 예상지역을 찾아 배수구에 쌓인 흙과 쓰레기를 걷어냅니다.

물이 넘칠 위험이 있는 하천은 출입구를 통제합니다.

[조은정/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민원팀장 : "작년에 집중호우로 배수로가 넘쳐나 가지고 올해는 시민안전점검단과 함께 작은 이면도로 중심으로 해서 미리 상습 침수구역 위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7월에 찾아온 지각 장마는 시작부터 많은 비를 뿌리고 바람 역시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광주전남 지역에는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일부지역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기혜/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말)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겠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계곡이나 하천의 범람과 저지대의 침수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해안지역에는 최대 순간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낮에 비가 그쳤다가 월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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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내일부터 장마…최고 150mm 집중호우
    • 입력 2021-07-02 21:42:02
    • 수정2021-07-02 22:06:31
    뉴스9(광주)
[앵커]

내일부터 늦은 장마가 시작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

40여 명이 목숨을 잃고 1조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침수 예상지역을 찾아 배수구에 쌓인 흙과 쓰레기를 걷어냅니다.

물이 넘칠 위험이 있는 하천은 출입구를 통제합니다.

[조은정/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민원팀장 : "작년에 집중호우로 배수로가 넘쳐나 가지고 올해는 시민안전점검단과 함께 작은 이면도로 중심으로 해서 미리 상습 침수구역 위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7월에 찾아온 지각 장마는 시작부터 많은 비를 뿌리고 바람 역시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광주전남 지역에는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일부지역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기혜/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말)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겠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계곡이나 하천의 범람과 저지대의 침수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해안지역에는 최대 순간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낮에 비가 그쳤다가 월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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