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폭우…재해 취약지역은?
입력 2021.07.06 (23:46)
수정 2021.07.06 (2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하루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최대 200mm 넘는 폭우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피해를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짚어볼까요?
[리포트]
네, 밤사이 장맛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 특히 위험합니다.
먼저, 조금 전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전남 나주시 지석천 남평교입니다.
영산강 지류로 오늘 12시간 넘게 주의보가 유지된 곳입니다.
이곳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변 하천에서 밀려온 쓰레기·나뭇가지가 다리 기둥에 잔뜩 엉켜있습니다.
부유물 양이 워낙 많다보니 강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위험한 이유, 바로 이렇습니다.
하천이 거의 90도로 꺾이는 데다, 곳곳에 규모가 작은 지류가 합류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빠른 시간에, 급격히 올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짚어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보성군 보성역 보성읍 지구입니다.
가로로 흐르는 게 봉화천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봉화산과 고흥천 사이에 끼인 고흥군 봉황지구입니다.
하천 정비가 제 때 되지 않아 재래시장, 주택이 상습 침수되는 곳입니다.
이 두 지역의 공통점, 하천 주변 저지대라는 점입니다.
이곳과 유사한 지형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사태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 지역을 가로지르며 산사태 가능성이 큰 곳이 많습니다.
8곳에 산사태 경보가, 12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분들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최유현
앞서 보신 것처럼 하루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최대 200mm 넘는 폭우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피해를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짚어볼까요?
[리포트]
네, 밤사이 장맛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 특히 위험합니다.
먼저, 조금 전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전남 나주시 지석천 남평교입니다.
영산강 지류로 오늘 12시간 넘게 주의보가 유지된 곳입니다.
이곳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변 하천에서 밀려온 쓰레기·나뭇가지가 다리 기둥에 잔뜩 엉켜있습니다.
부유물 양이 워낙 많다보니 강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위험한 이유, 바로 이렇습니다.
하천이 거의 90도로 꺾이는 데다, 곳곳에 규모가 작은 지류가 합류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빠른 시간에, 급격히 올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짚어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보성군 보성역 보성읍 지구입니다.
가로로 흐르는 게 봉화천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봉화산과 고흥천 사이에 끼인 고흥군 봉황지구입니다.
하천 정비가 제 때 되지 않아 재래시장, 주택이 상습 침수되는 곳입니다.
이 두 지역의 공통점, 하천 주변 저지대라는 점입니다.
이곳과 유사한 지형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사태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 지역을 가로지르며 산사태 가능성이 큰 곳이 많습니다.
8곳에 산사태 경보가, 12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분들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최유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틀째 폭우…재해 취약지역은?
-
- 입력 2021-07-06 23:46:24
- 수정2021-07-06 23:53:01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하루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최대 200mm 넘는 폭우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피해를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짚어볼까요?
[리포트]
네, 밤사이 장맛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 특히 위험합니다.
먼저, 조금 전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전남 나주시 지석천 남평교입니다.
영산강 지류로 오늘 12시간 넘게 주의보가 유지된 곳입니다.
이곳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변 하천에서 밀려온 쓰레기·나뭇가지가 다리 기둥에 잔뜩 엉켜있습니다.
부유물 양이 워낙 많다보니 강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위험한 이유, 바로 이렇습니다.
하천이 거의 90도로 꺾이는 데다, 곳곳에 규모가 작은 지류가 합류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빠른 시간에, 급격히 올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짚어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보성군 보성역 보성읍 지구입니다.
가로로 흐르는 게 봉화천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봉화산과 고흥천 사이에 끼인 고흥군 봉황지구입니다.
하천 정비가 제 때 되지 않아 재래시장, 주택이 상습 침수되는 곳입니다.
이 두 지역의 공통점, 하천 주변 저지대라는 점입니다.
이곳과 유사한 지형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사태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 지역을 가로지르며 산사태 가능성이 큰 곳이 많습니다.
8곳에 산사태 경보가, 12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분들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최유현
앞서 보신 것처럼 하루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밤 사이에도 최대 200mm 넘는 폭우가 예고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번에는 어느 지역에서, 어떤 피해를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덕훈 기자, 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짚어볼까요?
[리포트]
네, 밤사이 장맛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 특히 위험합니다.
먼저, 조금 전 홍수주의보가 해제된 전남 나주시 지석천 남평교입니다.
영산강 지류로 오늘 12시간 넘게 주의보가 유지된 곳입니다.
이곳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변 하천에서 밀려온 쓰레기·나뭇가지가 다리 기둥에 잔뜩 엉켜있습니다.
부유물 양이 워낙 많다보니 강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위험한 이유, 바로 이렇습니다.
하천이 거의 90도로 꺾이는 데다, 곳곳에 규모가 작은 지류가 합류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빠른 시간에, 급격히 올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짚어보겠습니다.
보시는 곳은 보성군 보성역 보성읍 지구입니다.
가로로 흐르는 게 봉화천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봉화산과 고흥천 사이에 끼인 고흥군 봉황지구입니다.
하천 정비가 제 때 되지 않아 재래시장, 주택이 상습 침수되는 곳입니다.
이 두 지역의 공통점, 하천 주변 저지대라는 점입니다.
이곳과 유사한 지형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사태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 지역을 가로지르며 산사태 가능성이 큰 곳이 많습니다.
8곳에 산사태 경보가, 12곳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분들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그래픽:최유현
-
-
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김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