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괴산군, ‘인구 늘리기’ 지원 대상·규모 확대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괴산군이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를 늘리기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보은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김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괴산군이 인구 늘리기 정책 지원 대상과 규모를 늘립니다.

전입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도 제한 규정을 없애 20만 원씩 제공합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 취업자와 농업인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인구 유입에 힘씁니다.

[안희숙/괴산군 미래전략팀장 : "연말까지 인구 4만 명을 목표로 각종 지원금 제도를 추진하고 있고요, 주로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23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온라인으로 받습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홈페이지에서 개인 인적사항과 배출 품목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됩니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부균/보은군 자원순환팀장 : "어느 장소에서든 쉽게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서울 목동점, 신촌점에서 영동 포도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영동포도축제의 일환으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영동군은 2004년부터 해마다 포도축제를 열어 왔지만 지난해 코로나 19로 취소됐고, 올해는 온라인 중심 행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