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북상…전북 내일까지 최대 300㎜ 비

입력 2021.08.23 (10:45) 수정 2021.08.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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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태풍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전북에는 내일까지 최대 3백밀리미터의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전주를 포함해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섬 지역에는 시간당 2,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가 97밀리미터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안 54.6, 김제 43.5, 전주 33, 완주 30.5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군산에는 호우경보가, 부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임실과 무주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아직은 태풍 '오마이스'가 아닌, 가을 장마의 영향 때문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북은 언제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까?

[기자]

네, 전북지역은 오늘 저녁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백에서 3백밀리미터입니다.

시간당 50 밀리미터의 집중호우와 함께, 최대 순간 풍속 시속 백 킬로미터 강풍이 예보돼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원과 순창, 장수에는 태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태풍이 오늘(23일) 자정쯤 전북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남원 요천 둔치주차장과 진안 마이산 탐방로 등을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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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오마이스’ 북상…전북 내일까지 최대 300㎜ 비
    • 입력 2021-08-23 10:45:57
    • 수정2021-08-23 10:58:41
    기타(전주)
[앵커]

이번엔 태풍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전북에는 내일까지 최대 3백밀리미터의 많은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전주를 포함해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섬 지역에는 시간당 2,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가 97밀리미터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부안 54.6, 김제 43.5, 전주 33, 완주 30.5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군산에는 호우경보가, 부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임실과 무주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아직은 태풍 '오마이스'가 아닌, 가을 장마의 영향 때문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북은 언제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까?

[기자]

네, 전북지역은 오늘 저녁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백에서 3백밀리미터입니다.

시간당 50 밀리미터의 집중호우와 함께, 최대 순간 풍속 시속 백 킬로미터 강풍이 예보돼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원과 순창, 장수에는 태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태풍이 오늘(23일) 자정쯤 전북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남원 요천 둔치주차장과 진안 마이산 탐방로 등을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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