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마이스’ 영향권…“시간당 최대 50mm”

입력 2021.08.23 (21:44) 수정 2021.08.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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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있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조진영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이곳 무심천을 비롯해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건데요.

현재 청주와 증평, 진천과 음성, 괴산, 충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잠시전 9시 기준으로 청주 오창가곡이 61.9mm로 가장 많고, 괴산 59, 증평 55.5 청주 48.3, 진천 41.5mm 등입니다.

내일까지 충북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북지역은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50mm는 양동이로 물을 쏟는 정도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까지 예보돼있는데요.

초속 20m는 간판을 날릴 수 있는 정도의 바람이어서 시설물 안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됐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태풍이 빠져나간 뒤에도 내일 낮까지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비바람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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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오마이스’ 영향권…“시간당 최대 50mm”
    • 입력 2021-08-23 21:44:05
    • 수정2021-08-23 21:59:20
    뉴스9(청주)
[앵커]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있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조진영 기자,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이곳 무심천을 비롯해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건데요.

현재 청주와 증평, 진천과 음성, 괴산, 충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잠시전 9시 기준으로 청주 오창가곡이 61.9mm로 가장 많고, 괴산 59, 증평 55.5 청주 48.3, 진천 41.5mm 등입니다.

내일까지 충북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북지역은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당 50mm는 양동이로 물을 쏟는 정도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까지 예보돼있는데요.

초속 20m는 간판을 날릴 수 있는 정도의 바람이어서 시설물 안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도 결항됐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태풍이 빠져나간 뒤에도 내일 낮까지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비바람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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