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오마이스’ 상륙…이 시각 통영항
입력 2021.08.24 (01:01)
수정 2021.08.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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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오마이스'는 자정쯤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지금 경남 고성 주변으로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통영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경남 통영항의 강구안에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불과 3백여 m 떨어져 있는 식당가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어제(23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모든 시·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을 전후로 거제시 장목면 지역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통영시 정량동 시간당 80, 창원시 진해구와 진북면에 시간당 60, 고성군 고성읍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군 공용터미널 부근 지하주차장과 사천시 삼천포항, 거제와 통영, 창원 지역 도로까지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통영 등 경남 일부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졌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통영과 남해, 하동에 산사태 경보가, 사천과 고성, 거제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통영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2곳의 임시대피시설을 지정했습니다.
창원시는 재해위험지역 73곳의 주민 240여 명에 대피명령을 내려, 120여 명이 사전 대피를 마쳤습니다.
대피 장소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복지센터 등으로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태풍은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대조기와 겹칩니다.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비가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감독:박성범
태풍 '오마이스'는 자정쯤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지금 경남 고성 주변으로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통영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경남 통영항의 강구안에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불과 3백여 m 떨어져 있는 식당가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어제(23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모든 시·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을 전후로 거제시 장목면 지역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통영시 정량동 시간당 80, 창원시 진해구와 진북면에 시간당 60, 고성군 고성읍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군 공용터미널 부근 지하주차장과 사천시 삼천포항, 거제와 통영, 창원 지역 도로까지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통영 등 경남 일부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졌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통영과 남해, 하동에 산사태 경보가, 사천과 고성, 거제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통영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2곳의 임시대피시설을 지정했습니다.
창원시는 재해위험지역 73곳의 주민 240여 명에 대피명령을 내려, 120여 명이 사전 대피를 마쳤습니다.
대피 장소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복지센터 등으로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태풍은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대조기와 겹칩니다.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비가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감독:박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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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태풍 ‘오마이스’ 상륙…이 시각 통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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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0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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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오마이스'는 자정쯤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지금 경남 고성 주변으로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통영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경남 통영항의 강구안에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불과 3백여 m 떨어져 있는 식당가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어제(23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모든 시·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을 전후로 거제시 장목면 지역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통영시 정량동 시간당 80, 창원시 진해구와 진북면에 시간당 60, 고성군 고성읍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군 공용터미널 부근 지하주차장과 사천시 삼천포항, 거제와 통영, 창원 지역 도로까지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통영 등 경남 일부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졌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통영과 남해, 하동에 산사태 경보가, 사천과 고성, 거제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통영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2곳의 임시대피시설을 지정했습니다.
창원시는 재해위험지역 73곳의 주민 240여 명에 대피명령을 내려, 120여 명이 사전 대피를 마쳤습니다.
대피 장소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복지센터 등으로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태풍은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대조기와 겹칩니다.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비가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감독:박성범
태풍 '오마이스'는 자정쯤 경남 고성에 상륙했습니다.
지금 경남 고성 주변으로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통영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석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경남 통영항의 강구안에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을 피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불과 3백여 m 떨어져 있는 식당가조차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어제(23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모든 시·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정을 전후로 거제시 장목면 지역에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통영시 정량동 시간당 80, 창원시 진해구와 진북면에 시간당 60, 고성군 고성읍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군 공용터미널 부근 지하주차장과 사천시 삼천포항, 거제와 통영, 창원 지역 도로까지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통영 등 경남 일부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졌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통영과 남해, 하동에 산사태 경보가, 사천과 고성, 거제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통영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2곳의 임시대피시설을 지정했습니다.
창원시는 재해위험지역 73곳의 주민 240여 명에 대피명령을 내려, 120여 명이 사전 대피를 마쳤습니다.
대피 장소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복지센터 등으로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태풍은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대조기와 겹칩니다.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비가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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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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