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태풍 지난 뒤에도 전국 강한 비…벼락·돌풍 주의

입력 2021.08.24 (09:57) 수정 2021.08.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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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새벽 6시 울릉도 남서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난 뒤에도 안심하긴 이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남아있는 데다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또 다가와 전국에 강한 비를 뿌리겠는데요.

태풍특보는 전면 해제됐지만, 지금은 충남권 남부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 울릉도, 독도에 50에서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방에 30에서 8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은 특히 전북에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에서 7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동안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불어닥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 전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높겠고, 습도가 높아 꿉꿉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5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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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날씨] 태풍 지난 뒤에도 전국 강한 비…벼락·돌풍 주의
    • 입력 2021-08-24 09:57:42
    • 수정2021-08-24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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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새벽 6시 울릉도 남서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난 뒤에도 안심하긴 이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남아있는 데다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또 다가와 전국에 강한 비를 뿌리겠는데요.

태풍특보는 전면 해제됐지만, 지금은 충남권 남부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 울릉도, 독도에 50에서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방에 30에서 8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은 특히 전북에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에서 7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동안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불어닥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 전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 높겠고, 습도가 높아 꿉꿉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5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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