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투’ 오늘 밤부터 광주·전남 간접 영향…남해안 집중호우

입력 2021.09.13 (10:15) 수정 2021.09.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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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선선하고 맑은 하늘을 만끽하면 좋겠지만, 이번 한주는 태풍에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비교적 선선해지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흐려져서 밤에는 곳곳에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태풍 찬투는 현재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 후반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면서 토요일 새벽에 여수 해상까지 오겠습니다.

태풍의 전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겠는데요,

전남 남해안은 내일과 모레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요,

최대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나머지 광주 전남 지역도 20~80mm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어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나주와 화순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여수 25도, 광양은 2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 27도, 해남과 완도 26도에 머물겠고요,

신안도 28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남부 바깥 먼바다는 태풍 예비특보가, 그 밖의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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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찬투’ 오늘 밤부터 광주·전남 간접 영향…남해안 집중호우
    • 입력 2021-09-13 10:15:00
    • 수정2021-09-13 14:47:23
    930뉴스(광주)
초가을의 선선하고 맑은 하늘을 만끽하면 좋겠지만, 이번 한주는 태풍에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비교적 선선해지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흐려져서 밤에는 곳곳에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태풍 찬투는 현재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 후반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면서 토요일 새벽에 여수 해상까지 오겠습니다.

태풍의 전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겠는데요,

전남 남해안은 내일과 모레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요,

최대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나머지 광주 전남 지역도 20~80mm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어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나주와 화순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여수 25도, 광양은 2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 27도, 해남과 완도 26도에 머물겠고요,

신안도 28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해남부 바깥 먼바다는 태풍 예비특보가, 그 밖의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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