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날씨] 제주·전남·경남에 비…제주도 강풍 주의

입력 2021.09.15 (00:16) 수정 2021.09.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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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는 여전히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주변 고기압에 막혀 이동 속도가 느려져, 하루 동안 거의 제자리를 맴돌았는데요.

목요일 오후부터는 태풍이 급히 방향을 틀겠고, 금요일에는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들어와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전남과 경남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바람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서울 28도, 청주 29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 29도, 진주 27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남해상을 지나는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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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5 00:16:24
    • 수정2021-09-15 0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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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는 여전히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주변 고기압에 막혀 이동 속도가 느려져, 하루 동안 거의 제자리를 맴돌았는데요.

목요일 오후부터는 태풍이 급히 방향을 틀겠고, 금요일에는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들어와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전남과 경남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바람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서울 28도, 청주 29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 29도, 진주 27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남해상을 지나는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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