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통영항
입력 2021.09.17 (01:11)
수정 2021.09.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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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경남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여객선 8척이 정박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여객선이 한 척도 없는데요.
태풍 '찬투'를 피해 안전한 항구로 이동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이 터미널의 모든 선박 운행이 중단됩니다.
파도가 계속 높으면 모레까지도 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을 확연히 느낄 수는 없지만,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부터 남해와 하동, 경남 서부남해 앞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아침부터는 진주와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함안, 의령, 김해, 창원 10개 시·군과 거제 동부 앞바다, 경남 중부 남해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집니다.
[앵커]
남해안에도 높은 파도가 치는데, 만조시기와 겹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 거제와 통영, 사천 등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데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서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도 불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남 내륙에는 10에서 60mm, 남해안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해안가 저지대 75곳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이번엔 경남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여객선 8척이 정박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여객선이 한 척도 없는데요.
태풍 '찬투'를 피해 안전한 항구로 이동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이 터미널의 모든 선박 운행이 중단됩니다.
파도가 계속 높으면 모레까지도 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을 확연히 느낄 수는 없지만,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부터 남해와 하동, 경남 서부남해 앞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아침부터는 진주와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함안, 의령, 김해, 창원 10개 시·군과 거제 동부 앞바다, 경남 중부 남해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집니다.
[앵커]
남해안에도 높은 파도가 치는데, 만조시기와 겹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 거제와 통영, 사천 등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데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서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도 불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남 내륙에는 10에서 60mm, 남해안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해안가 저지대 75곳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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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통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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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7 0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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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경남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여객선 8척이 정박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여객선이 한 척도 없는데요.
태풍 '찬투'를 피해 안전한 항구로 이동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이 터미널의 모든 선박 운행이 중단됩니다.
파도가 계속 높으면 모레까지도 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을 확연히 느낄 수는 없지만,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부터 남해와 하동, 경남 서부남해 앞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아침부터는 진주와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함안, 의령, 김해, 창원 10개 시·군과 거제 동부 앞바다, 경남 중부 남해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집니다.
[앵커]
남해안에도 높은 파도가 치는데, 만조시기와 겹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 거제와 통영, 사천 등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데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서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도 불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남 내륙에는 10에서 60mm, 남해안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해안가 저지대 75곳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이번엔 경남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여객선 8척이 정박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여객선이 한 척도 없는데요.
태풍 '찬투'를 피해 안전한 항구로 이동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이 터미널의 모든 선박 운행이 중단됩니다.
파도가 계속 높으면 모레까지도 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을 확연히 느낄 수는 없지만,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부터 남해와 하동, 경남 서부남해 앞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아침부터는 진주와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함안, 의령, 김해, 창원 10개 시·군과 거제 동부 앞바다, 경남 중부 남해앞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집니다.
[앵커]
남해안에도 높은 파도가 치는데, 만조시기와 겹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 거제와 통영, 사천 등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데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서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도 불기 때문에 파도가 높게 일어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경남 내륙에는 10에서 60mm, 남해안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해안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경상남도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해안가 저지대 75곳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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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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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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