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찬투’ 제주로 북동진중…현재 상황은?
입력 2021.09.17 (02:05)
수정 2021.09.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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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태풍이 바로 밑에서 지나고 있는 제주 남동부 지역으로 가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성산포 해안에 나가있죠?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의 동쪽 끝, 성산 수마포 해안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세져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갈수록 높아진 파도가 해안가로 세차게 밀려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동부 앞바다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성인 키보다 높은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바닷물이 항구 도로 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근 성산항을 포함해 제주의 주요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선박이 일찌감치 피항을 마쳤습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을 지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는 선박들도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현서 기자 앞으로 태풍이 더 근접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해안가 인근 마을은 대비가 되어 있나요?
[기자]
네, 바로 지금이 태풍이 지나고 있는 최대 고비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제주도는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성산리 수마포는 매년 태풍이 지날때마다 파도가 마을까지 넘치는 곳인데요.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밀려올 것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놨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네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걱정을 하는 주민들이 수시로 나와 확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접근할 수록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외출을 삼가시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산 수마포에서 KBS 뉴스 윤현서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영상편집:장원봉
이번에는 태풍이 바로 밑에서 지나고 있는 제주 남동부 지역으로 가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성산포 해안에 나가있죠?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의 동쪽 끝, 성산 수마포 해안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세져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갈수록 높아진 파도가 해안가로 세차게 밀려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동부 앞바다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성인 키보다 높은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바닷물이 항구 도로 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근 성산항을 포함해 제주의 주요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선박이 일찌감치 피항을 마쳤습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을 지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는 선박들도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현서 기자 앞으로 태풍이 더 근접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해안가 인근 마을은 대비가 되어 있나요?
[기자]
네, 바로 지금이 태풍이 지나고 있는 최대 고비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제주도는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성산리 수마포는 매년 태풍이 지날때마다 파도가 마을까지 넘치는 곳인데요.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밀려올 것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놨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네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걱정을 하는 주민들이 수시로 나와 확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접근할 수록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외출을 삼가시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산 수마포에서 KBS 뉴스 윤현서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영상편집:장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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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7 0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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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태풍이 바로 밑에서 지나고 있는 제주 남동부 지역으로 가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성산포 해안에 나가있죠?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의 동쪽 끝, 성산 수마포 해안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세져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갈수록 높아진 파도가 해안가로 세차게 밀려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동부 앞바다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성인 키보다 높은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바닷물이 항구 도로 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근 성산항을 포함해 제주의 주요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선박이 일찌감치 피항을 마쳤습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을 지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는 선박들도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현서 기자 앞으로 태풍이 더 근접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해안가 인근 마을은 대비가 되어 있나요?
[기자]
네, 바로 지금이 태풍이 지나고 있는 최대 고비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제주도는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성산리 수마포는 매년 태풍이 지날때마다 파도가 마을까지 넘치는 곳인데요.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밀려올 것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놨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네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걱정을 하는 주민들이 수시로 나와 확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접근할 수록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외출을 삼가시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산 수마포에서 KBS 뉴스 윤현서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영상편집:장원봉
이번에는 태풍이 바로 밑에서 지나고 있는 제주 남동부 지역으로 가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현서 기자, 지금 성산포 해안에 나가있죠?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의 동쪽 끝, 성산 수마포 해안에 나와있습니다.
바람이 점점 거세져 가만히 서 있으면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갈수록 높아진 파도가 해안가로 세차게 밀려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동부 앞바다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언뜻 보기에도 성인 키보다 높은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바닷물이 항구 도로 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근 성산항을 포함해 제주의 주요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선박이 일찌감치 피항을 마쳤습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을 지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는 선박들도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현서 기자 앞으로 태풍이 더 근접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해안가 인근 마을은 대비가 되어 있나요?
[기자]
네, 바로 지금이 태풍이 지나고 있는 최대 고비입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제주도는 태풍 찬투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성산리 수마포는 매년 태풍이 지날때마다 파도가 마을까지 넘치는 곳인데요.
해안가에는 바닷물이 밀려올 것을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놨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네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걱정을 하는 주민들이 수시로 나와 확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접근할 수록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외출을 삼가시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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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부수홍/영상편집:장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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