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중일과 ‘백신 여권’ 상호 도입 추진

입력 2021.09.27 (14:29) 수정 2021.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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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한·중·일, 동남아 국가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입국 시 격리 기간을 대폭 줄여주는 ‘백신 여권’ 제도 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어제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고, 외교부에 보건당국 및 다른 국가들과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고강도 방역 조치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되살리고 사회·경제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백신 여권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앞서 지난 4일 꽝닌성 번돈 국제공항은 격리 기간을 7일로 줄인 첫 백신 여권 입국을 시범적으로 허가했습니다. 당시 입국일 기준으로 12개월∼14일 전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베트남인 297명이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후 번돈 공항은 내국인들의 미국과 프랑스발 백신 여권 입국을 추가로 허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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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한중일과 ‘백신 여권’ 상호 도입 추진
    • 입력 2021-09-27 14:29:09
    • 수정2021-09-27 14:33:07
    국제
베트남 정부가 한·중·일, 동남아 국가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입국 시 격리 기간을 대폭 줄여주는 ‘백신 여권’ 제도 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어제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고, 외교부에 보건당국 및 다른 국가들과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고강도 방역 조치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되살리고 사회·경제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백신 여권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앞서 지난 4일 꽝닌성 번돈 국제공항은 격리 기간을 7일로 줄인 첫 백신 여권 입국을 시범적으로 허가했습니다. 당시 입국일 기준으로 12개월∼14일 전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베트남인 297명이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후 번돈 공항은 내국인들의 미국과 프랑스발 백신 여권 입국을 추가로 허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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