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쓰레기 급증…“재활용도 20% 이상 폐기”
입력 2021.11.01 (21:49)
수정 2021.11.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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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부쩍 늘었는데요.
분리수거를 하면 이 같은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을 오가는 차량은 모두 100여 대.
하루 수거되는 재활용 쓰레기양은 80톤이 넘습니다.
[재활용 수거 업체 직원 : "(쓰레기양이) 아무래도 많이 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스티로폼 양이 많이 늘었어요."]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
코로나 19 여파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양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종이 상자는 비닐 테이프를 제거하고 포장 용기에서는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을 씻어내야 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용관/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 "(시민들이) 테이프 등을 다 제거 안 하고 그냥 내 놓습니다. 작업하는 분들이 하나하나 떼어 가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굉장히 낮아져요."]
이곳 센터의 경우,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20~30%를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은 급증한 상황.
하지만 그 피해를 막기 위한 자원 재활용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부쩍 늘었는데요.
분리수거를 하면 이 같은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을 오가는 차량은 모두 100여 대.
하루 수거되는 재활용 쓰레기양은 80톤이 넘습니다.
[재활용 수거 업체 직원 : "(쓰레기양이) 아무래도 많이 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스티로폼 양이 많이 늘었어요."]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
코로나 19 여파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양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종이 상자는 비닐 테이프를 제거하고 포장 용기에서는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을 씻어내야 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용관/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 "(시민들이) 테이프 등을 다 제거 안 하고 그냥 내 놓습니다. 작업하는 분들이 하나하나 떼어 가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굉장히 낮아져요."]
이곳 센터의 경우,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20~30%를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은 급증한 상황.
하지만 그 피해를 막기 위한 자원 재활용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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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쓰레기 급증…“재활용도 20% 이상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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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1 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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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부쩍 늘었는데요.
분리수거를 하면 이 같은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을 오가는 차량은 모두 100여 대.
하루 수거되는 재활용 쓰레기양은 80톤이 넘습니다.
[재활용 수거 업체 직원 : "(쓰레기양이) 아무래도 많이 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스티로폼 양이 많이 늘었어요."]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
코로나 19 여파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양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종이 상자는 비닐 테이프를 제거하고 포장 용기에서는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을 씻어내야 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용관/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 "(시민들이) 테이프 등을 다 제거 안 하고 그냥 내 놓습니다. 작업하는 분들이 하나하나 떼어 가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굉장히 낮아져요."]
이곳 센터의 경우,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20~30%를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은 급증한 상황.
하지만 그 피해를 막기 위한 자원 재활용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부쩍 늘었는데요.
분리수거를 하면 이 같은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곳을 오가는 차량은 모두 100여 대.
하루 수거되는 재활용 쓰레기양은 80톤이 넘습니다.
[재활용 수거 업체 직원 : "(쓰레기양이) 아무래도 많이 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스티로폼 양이 많이 늘었어요."]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
코로나 19 여파로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양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종이 상자는 비닐 테이프를 제거하고 포장 용기에서는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을 씻어내야 하지만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용관/청주시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위원장 : "(시민들이) 테이프 등을 다 제거 안 하고 그냥 내 놓습니다. 작업하는 분들이 하나하나 떼어 가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능률이 굉장히 낮아져요."]
이곳 센터의 경우,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 가운데 20~30%를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은 급증한 상황.
하지만 그 피해를 막기 위한 자원 재활용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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