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어제보다 추워 ‘첫 서리’…수능일 맑고 기온↑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데요,

광주가 2도가량 낮은 기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는 맑고, 기온도 올라 선선한 정도가 예상됩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높아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아침에는 쌀쌀하니까요,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광주는 첫 서리가 관측이 됐습니다.

작년보다는 12일 늦게 내렸는데요,

당분간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일부 내륙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4도가량 낮아 쌀쌀하고요,

한낮 기온 담양 16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16도, 순천과 광양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목포와 무안 14도, 완도 16도까지 오르겠고, 신안을 비롯한 그 외 도서 지역은 1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서 맑은 날씨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 예보 들어 있고요,

월요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첫눈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