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평년 기온 웃돌아…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입니다.

하지만 절기가 무색할만큼 맑은 하늘 아래 큰 추위 없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렇게 추위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오늘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에 머물렀고요.

낮에는 뿌연 연무가 껴 답답했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공기는 계속 탁하겠습니다.

기온 역시 평년 수준을 웃돌며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큰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차와 차 사이 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며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청주공항의 비행기 운항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청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시작하겠는데요.

청주 1도, 충주와 진천이 -2도를 보이겠고요.

제천 -3도, 음성 -5도를 가리키겠습니다.

한낮기온 역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12도, 제천과 단양은 11도가 예상되고요.

보은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는 청주의 아침 기온 쭉 영상권이 예상돼 추위가 덜하겠고요.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