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폐기물 처리장 ‘몸살’…전국 대책위 ‘출범’
입력 2021.12.09 (21:50)
수정 2021.1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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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올해 초부터 연속 보도한 북이면 소각장 집단 암과 영월과 괴산 폐기물 매립장 조성 등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대책위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산업폐기물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공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 발생하는 곳에서 처리하라."]
전국의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책위와 전국 환경운동연합, 농민회 등을 주축으로 전국 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본의 탐욕이 전국 농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등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희문/쌍용C&E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대책위원장 : "(채굴로) 60년 동안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분진으로 인해서 진폐증과 폐암이 발생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산업 폐기물을 가져다 묻고 돈을 벌겠다(고 합니다)."]
또 전국 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산업폐기물을 민간에 맡겨 업체가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와 초과 이익 환수제 도입 등을 공론화하고 정책 의제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미경/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입고 막대한 이익은 민간기업이 챙기는 정의롭지 못한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두 손 들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농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전국 대책위 출범으로 해결책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KBS가 올해 초부터 연속 보도한 북이면 소각장 집단 암과 영월과 괴산 폐기물 매립장 조성 등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대책위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산업폐기물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공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 발생하는 곳에서 처리하라."]
전국의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책위와 전국 환경운동연합, 농민회 등을 주축으로 전국 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본의 탐욕이 전국 농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등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희문/쌍용C&E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대책위원장 : "(채굴로) 60년 동안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분진으로 인해서 진폐증과 폐암이 발생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산업 폐기물을 가져다 묻고 돈을 벌겠다(고 합니다)."]
또 전국 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산업폐기물을 민간에 맡겨 업체가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와 초과 이익 환수제 도입 등을 공론화하고 정책 의제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미경/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입고 막대한 이익은 민간기업이 챙기는 정의롭지 못한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두 손 들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농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전국 대책위 출범으로 해결책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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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2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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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올해 초부터 연속 보도한 북이면 소각장 집단 암과 영월과 괴산 폐기물 매립장 조성 등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대책위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산업폐기물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공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 발생하는 곳에서 처리하라."]
전국의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책위와 전국 환경운동연합, 농민회 등을 주축으로 전국 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본의 탐욕이 전국 농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등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희문/쌍용C&E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대책위원장 : "(채굴로) 60년 동안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분진으로 인해서 진폐증과 폐암이 발생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산업 폐기물을 가져다 묻고 돈을 벌겠다(고 합니다)."]
또 전국 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산업폐기물을 민간에 맡겨 업체가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와 초과 이익 환수제 도입 등을 공론화하고 정책 의제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미경/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입고 막대한 이익은 민간기업이 챙기는 정의롭지 못한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두 손 들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농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전국 대책위 출범으로 해결책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KBS가 올해 초부터 연속 보도한 북이면 소각장 집단 암과 영월과 괴산 폐기물 매립장 조성 등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대책위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산업폐기물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공적으로 관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 발생하는 곳에서 처리하라."]
전국의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책위와 전국 환경운동연합, 농민회 등을 주축으로 전국 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본의 탐욕이 전국 농촌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위협하는 등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희문/쌍용C&E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대책위원장 : "(채굴로) 60년 동안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분진으로 인해서 진폐증과 폐암이 발생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산업 폐기물을 가져다 묻고 돈을 벌겠다(고 합니다)."]
또 전국 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산업폐기물을 민간에 맡겨 업체가 막대한 수익을 얻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폐기물 공공책임제와 초과 이익 환수제 도입 등을 공론화하고 정책 의제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미경/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피해는 지역 주민들이 입고 막대한 이익은 민간기업이 챙기는 정의롭지 못한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두 손 들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
농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전국 대책위 출범으로 해결책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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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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