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30cm
입력 2021.12.24 (23:45)
수정 2021.12.25 (0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탄 전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결정했습니다.
구속 4년 9개월 만인데요.
오늘 뉴스라인에서는 대선 75일 전 전해진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소식의 배경과 의미, 다각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대설특보 상황 먼저 알아봅니다.
성탄 전야인 오늘 전국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거라고 합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희조 기자!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 도심은 저녁 한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건물과 도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시작된 눈은 현재 잠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다른 지역도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속초 21.4, 고성 현내 19.6센티미터, 진부령 12.1, 북강릉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대설특보도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특히 속초와 고성, 강릉, 양양 평지는 기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강원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일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부터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있는 이번 눈 특성상 제설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도로 당국은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월동장구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붕괴 피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제주 산간지역에 5에서 20센티미터,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탄 전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결정했습니다.
구속 4년 9개월 만인데요.
오늘 뉴스라인에서는 대선 75일 전 전해진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소식의 배경과 의미, 다각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대설특보 상황 먼저 알아봅니다.
성탄 전야인 오늘 전국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거라고 합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희조 기자!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 도심은 저녁 한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건물과 도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시작된 눈은 현재 잠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다른 지역도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속초 21.4, 고성 현내 19.6센티미터, 진부령 12.1, 북강릉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대설특보도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특히 속초와 고성, 강릉, 양양 평지는 기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강원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일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부터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있는 이번 눈 특성상 제설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도로 당국은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월동장구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붕괴 피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제주 산간지역에 5에서 20센티미터,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파 속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30cm
-
- 입력 2021-12-24 23:45:32
- 수정2021-12-25 00:28:1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탄 전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결정했습니다.
구속 4년 9개월 만인데요.
오늘 뉴스라인에서는 대선 75일 전 전해진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소식의 배경과 의미, 다각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대설특보 상황 먼저 알아봅니다.
성탄 전야인 오늘 전국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거라고 합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희조 기자!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 도심은 저녁 한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건물과 도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시작된 눈은 현재 잠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다른 지역도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속초 21.4, 고성 현내 19.6센티미터, 진부령 12.1, 북강릉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대설특보도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특히 속초와 고성, 강릉, 양양 평지는 기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강원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일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부터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있는 이번 눈 특성상 제설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도로 당국은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월동장구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붕괴 피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제주 산간지역에 5에서 20센티미터,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탄 전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결정했습니다.
구속 4년 9개월 만인데요.
오늘 뉴스라인에서는 대선 75일 전 전해진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소식의 배경과 의미, 다각도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대설특보 상황 먼저 알아봅니다.
성탄 전야인 오늘 전국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거라고 합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희조 기자!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강릉 도심은 저녁 한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건물과 도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시작된 눈은 현재 잠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다른 지역도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속초 21.4, 고성 현내 19.6센티미터, 진부령 12.1, 북강릉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대설특보도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특히 속초와 고성, 강릉, 양양 평지는 기존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기상청이 예보한 강원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가 일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부터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내고 있는 이번 눈 특성상 제설에 한계가 우려됩니다.
도로 당국은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월동장구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붕괴 피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제주 산간지역에 5에서 20센티미터,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