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설특보 해제…오늘 낮 그쳐
입력 2021.12.25 (09:29)
수정 2021.12.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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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 지금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 낮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창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밤새 쏟아지던 눈은 지금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이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 점점 그쳐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으로 성탄절을 맞은 강원 영동지역은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혔습니다.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실현됐습니다.
많이 내린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차량 운행은 물론,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한 채, 설경을 보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cm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42.7, 양양 33, 동해 21.3cm 등입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한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폭설이 쏟아지던 밤 사이에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고성과 양양의 지방도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한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등 추돌사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강릉에선 건물 1채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면서, 제설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역 주요 도로와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차량 운행 등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기 때문에 쌓인 눈을 빨리 치워야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낮 12시까지 1~3cm 더 내린 뒤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구민혁
성탄절인 오늘(25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 지금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 낮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창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밤새 쏟아지던 눈은 지금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이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 점점 그쳐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으로 성탄절을 맞은 강원 영동지역은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혔습니다.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실현됐습니다.
많이 내린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차량 운행은 물론,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한 채, 설경을 보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cm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42.7, 양양 33, 동해 21.3cm 등입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한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폭설이 쏟아지던 밤 사이에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고성과 양양의 지방도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한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등 추돌사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강릉에선 건물 1채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면서, 제설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역 주요 도로와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차량 운행 등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기 때문에 쌓인 눈을 빨리 치워야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낮 12시까지 1~3cm 더 내린 뒤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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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25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 지금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 낮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창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밤새 쏟아지던 눈은 지금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이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 점점 그쳐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으로 성탄절을 맞은 강원 영동지역은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혔습니다.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실현됐습니다.
많이 내린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차량 운행은 물론,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한 채, 설경을 보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cm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42.7, 양양 33, 동해 21.3cm 등입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한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폭설이 쏟아지던 밤 사이에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고성과 양양의 지방도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한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등 추돌사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강릉에선 건물 1채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면서, 제설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역 주요 도로와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차량 운행 등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이기 때문에 쌓인 눈을 빨리 치워야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낮 12시까지 1~3cm 더 내린 뒤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구민혁
성탄절인 오늘(25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 지금은 눈발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 낮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창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밤새 쏟아지던 눈은 지금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이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 점점 그쳐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으로 성탄절을 맞은 강원 영동지역은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혔습니다.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실현됐습니다.
많이 내린 곳은 6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차량 운행은 물론,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한 채, 설경을 보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55.9cm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42.7, 양양 33, 동해 21.3cm 등입니다.
눈이 잦아들면서, 한때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앵커]
눈으로 인한 피해는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폭설이 쏟아지던 밤 사이에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어젯밤 늦게 고성과 양양의 지방도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한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또, 동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등 추돌사고 3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강릉에선 건물 1채의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눈이 점차 그쳐가면서, 제설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역 주요 도로와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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