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

입력 2022.0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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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의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의 ‘2022 서울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2022년 서울교육 10대 핵심과제’를 통해, ‘더 질 높은 교육’, ‘더 따뜻한 교육’, ‘더 평등한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의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는 서울의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 한도도 인상됩니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되고, 지원금액은 연 73만 1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18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한 기초 학력 보장 방안도 강화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기초학력 보장법 제정 등에 따라, 단위학교 기초 학력 책임지도제 - 교실·학교 내 기초학력다중지원팀 운영 - 학교 밖 학습도움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협력강사 및 중학교 기본학력 협력강사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기기 휴대학습 ‘디벗’ 사업을 통해 모든 중학교 신입생·교원에게는 1인 1스마트 기기도 지원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에 대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노후 시설에 대한 학교 단위 개축,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도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될 계획입니다.

모든 유아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 조성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의·토론 교육 활성화, 예술과 스포츠 참여 권장 사업 등도 추진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2년 서울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선적으로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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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
    • 입력 2022-01-05 11:00:41
    사회
올해부터 서울의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늘(5일) 이 같은 내용의 ‘2022 서울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2022년 서울교육 10대 핵심과제’를 통해, ‘더 질 높은 교육’, ‘더 따뜻한 교육’, ‘더 평등한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의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는 서울의 모든 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 한도도 인상됩니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되고, 지원금액은 연 73만 1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18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한 기초 학력 보장 방안도 강화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기초학력 보장법 제정 등에 따라, 단위학교 기초 학력 책임지도제 - 교실·학교 내 기초학력다중지원팀 운영 - 학교 밖 학습도움센터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협력강사 및 중학교 기본학력 협력강사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기기 휴대학습 ‘디벗’ 사업을 통해 모든 중학교 신입생·교원에게는 1인 1스마트 기기도 지원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에 대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노후 시설에 대한 학교 단위 개축,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도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될 계획입니다.

모든 유아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 조성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의·토론 교육 활성화, 예술과 스포츠 참여 권장 사업 등도 추진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2년 서울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선적으로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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