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일제 군사시설 추정 지하시설 3곳 추가 발견
입력 2022.02.25 (22:48)
수정 2022.02.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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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유류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시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술 연구 조사 등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가려진 산기슭 아래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조물이 보입니다.
쇠 철창으로 막힌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항공유를 보급하던 창고로 추정되는 시설입니다.
광주시 화정동 일대에서는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2곳도 이번에 함께 발견됐습니다.
[조건/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박사 : "(한반도가) 전장화될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시설인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 시설들은 일본의 한국식민지배, 일본이 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시설물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광주 상무지구에 있었던 군사비행장을 중심으로 일제가 마륵동에 탄약고를, 화정동에 유류창고를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정동 일대에서는 지난해 일본군 지휘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공호가, 2013년에는 유류 저장고가 발견됐습니다.
[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 "우리부터 아픈 역사하고 현장을 보존하려는 노력 기억하려는 노력 없이 일본의 역사 인식만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은 위선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학술조사와 함께 현장 보전 관리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광주에서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유류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시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술 연구 조사 등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가려진 산기슭 아래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조물이 보입니다.
쇠 철창으로 막힌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항공유를 보급하던 창고로 추정되는 시설입니다.
광주시 화정동 일대에서는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2곳도 이번에 함께 발견됐습니다.
[조건/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박사 : "(한반도가) 전장화될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시설인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 시설들은 일본의 한국식민지배, 일본이 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시설물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광주 상무지구에 있었던 군사비행장을 중심으로 일제가 마륵동에 탄약고를, 화정동에 유류창고를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정동 일대에서는 지난해 일본군 지휘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공호가, 2013년에는 유류 저장고가 발견됐습니다.
[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 "우리부터 아픈 역사하고 현장을 보존하려는 노력 기억하려는 노력 없이 일본의 역사 인식만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은 위선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학술조사와 함께 현장 보전 관리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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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서 일제 군사시설 추정 지하시설 3곳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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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5 22:48:03
- 수정2022-02-25 2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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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유류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시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술 연구 조사 등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가려진 산기슭 아래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조물이 보입니다.
쇠 철창으로 막힌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항공유를 보급하던 창고로 추정되는 시설입니다.
광주시 화정동 일대에서는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2곳도 이번에 함께 발견됐습니다.
[조건/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박사 : "(한반도가) 전장화될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시설인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 시설들은 일본의 한국식민지배, 일본이 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시설물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광주 상무지구에 있었던 군사비행장을 중심으로 일제가 마륵동에 탄약고를, 화정동에 유류창고를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정동 일대에서는 지난해 일본군 지휘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공호가, 2013년에는 유류 저장고가 발견됐습니다.
[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 "우리부터 아픈 역사하고 현장을 보존하려는 노력 기억하려는 노력 없이 일본의 역사 인식만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은 위선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학술조사와 함께 현장 보전 관리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광주에서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 당시 유류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시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나오면서 학술 연구 조사 등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로 가려진 산기슭 아래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조물이 보입니다.
쇠 철창으로 막힌 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항공유를 보급하던 창고로 추정되는 시설입니다.
광주시 화정동 일대에서는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2곳도 이번에 함께 발견됐습니다.
[조건/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박사 : "(한반도가) 전장화될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들었던 시설인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 시설들은 일본의 한국식민지배, 일본이 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시설물이라는 거죠."]
전문가들은 광주 상무지구에 있었던 군사비행장을 중심으로 일제가 마륵동에 탄약고를, 화정동에 유류창고를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정동 일대에서는 지난해 일본군 지휘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공호가, 2013년에는 유류 저장고가 발견됐습니다.
[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대표 : "우리부터 아픈 역사하고 현장을 보존하려는 노력 기억하려는 노력 없이 일본의 역사 인식만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은 위선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제의 군사시설로 추정되는 곳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학술조사와 함께 현장 보전 관리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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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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