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완연, 이번 주말 단비

입력 2004.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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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혹시 이게 춘곤증인가, 몸이 나른하다고 느낀 분들 계실 겁니다.
낮기온이 15도를 넘었습니다.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대지에 봄기운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활짝 꽃망울을 펼쳤습니다.
아이들도 무거운 외투를 벗어던졌습니다.
얇아진 옷차림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한층 맑습니다.
⊙이종미(미술학원 교사): 너무 좋아요.
너무 날씨가 좋아 가지고 옷 다 벗어놓고 지금 신나게 놀았어요.
⊙기자: 포근한 봄기운은 설레는 여심을 꽃밭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순자(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날씨가 너무 좋아 가지고 마음이 설레고 그래서 꽃구경하고 그러면 더 마음이 즐거울 것 같아서...
⊙이명희(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집안도 봄으로 바꾸고 싶고 환경을 좀 바꾸고 싶으니까 그런 마음에서 나왔죠.
⊙기자: 싱싱한 봄나물은 이미 제철을 맞았습니다.
⊙온용술(서울시 우면동): 요즘 이걸 먹으면 밥맛도 돌고 변도 잘 보고 좋대요.
⊙기자: 오늘 전국의 낮기온은 포항 20도, 서울 15.6도 등 평균적인 4월 초순의 날씨와 차이가 없을 만큼 포근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봄이 오는 길을 더욱 재촉하겠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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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기운 완연, 이번 주말 단비
    • 입력 2004-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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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혹시 이게 춘곤증인가, 몸이 나른하다고 느낀 분들 계실 겁니다. 낮기온이 15도를 넘었습니다.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대지에 봄기운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에는 벌써 노란 유채꽃이 활짝 꽃망울을 펼쳤습니다. 아이들도 무거운 외투를 벗어던졌습니다. 얇아진 옷차림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한층 맑습니다. ⊙이종미(미술학원 교사): 너무 좋아요. 너무 날씨가 좋아 가지고 옷 다 벗어놓고 지금 신나게 놀았어요. ⊙기자: 포근한 봄기운은 설레는 여심을 꽃밭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순자(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날씨가 너무 좋아 가지고 마음이 설레고 그래서 꽃구경하고 그러면 더 마음이 즐거울 것 같아서... ⊙이명희(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집안도 봄으로 바꾸고 싶고 환경을 좀 바꾸고 싶으니까 그런 마음에서 나왔죠. ⊙기자: 싱싱한 봄나물은 이미 제철을 맞았습니다. ⊙온용술(서울시 우면동): 요즘 이걸 먹으면 밥맛도 돌고 변도 잘 보고 좋대요. ⊙기자: 오늘 전국의 낮기온은 포항 20도, 서울 15.6도 등 평균적인 4월 초순의 날씨와 차이가 없을 만큼 포근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봄이 오는 길을 더욱 재촉하겠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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