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유례 없는 ‘봄 가뭄’ 극심…대전·세종·충남 상황은?
입력 2022.06.08 (21:49)
수정 2022.06.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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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봄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 주말 적잖은 비가 내린 곳도 있지만 일부지역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상황,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봄 가뭄에 논밭이 붉게 말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상청이 제공하는 가뭄지수 현황을 보면, 보령, 청양, 공주, 세종지역은 가뭄이 심한 경계단계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번기였던 최근 한달동안 충남에 내린 비는 13.3mm였는데요.
평년(88.1mm)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보령 71, 부여 63, 금산 42.9mm 의 비가 내렸지만, 충남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강수량을 보면요.
서산은 겨우 0.1mm에 불과했고, 태안 0.5, 홍성 2.4, 공주 5.5mm 등이었습니다.
지도로 보시는 것처럼 충남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동서로 길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정체하면서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된 건데요.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돼야 붉은 대지가 촉촉히 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이렇게 봄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 주말 적잖은 비가 내린 곳도 있지만 일부지역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상황,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봄 가뭄에 논밭이 붉게 말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상청이 제공하는 가뭄지수 현황을 보면, 보령, 청양, 공주, 세종지역은 가뭄이 심한 경계단계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번기였던 최근 한달동안 충남에 내린 비는 13.3mm였는데요.
평년(88.1mm)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보령 71, 부여 63, 금산 42.9mm 의 비가 내렸지만, 충남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강수량을 보면요.
서산은 겨우 0.1mm에 불과했고, 태안 0.5, 홍성 2.4, 공주 5.5mm 등이었습니다.
지도로 보시는 것처럼 충남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동서로 길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정체하면서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된 건데요.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돼야 붉은 대지가 촉촉히 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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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8 22:09:58

[앵커]
이렇게 봄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 주말 적잖은 비가 내린 곳도 있지만 일부지역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상황,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봄 가뭄에 논밭이 붉게 말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상청이 제공하는 가뭄지수 현황을 보면, 보령, 청양, 공주, 세종지역은 가뭄이 심한 경계단계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번기였던 최근 한달동안 충남에 내린 비는 13.3mm였는데요.
평년(88.1mm)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보령 71, 부여 63, 금산 42.9mm 의 비가 내렸지만, 충남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강수량을 보면요.
서산은 겨우 0.1mm에 불과했고, 태안 0.5, 홍성 2.4, 공주 5.5mm 등이었습니다.
지도로 보시는 것처럼 충남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동서로 길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정체하면서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된 건데요.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돼야 붉은 대지가 촉촉히 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이렇게 봄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 주말 적잖은 비가 내린 곳도 있지만 일부지역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상황, 계속해서 이연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봄 가뭄에 논밭이 붉게 말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상청이 제공하는 가뭄지수 현황을 보면, 보령, 청양, 공주, 세종지역은 가뭄이 심한 경계단계로 분류돼 있습니다.
농번기였던 최근 한달동안 충남에 내린 비는 13.3mm였는데요.
평년(88.1mm)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보령 71, 부여 63, 금산 42.9mm 의 비가 내렸지만, 충남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강수량을 보면요.
서산은 겨우 0.1mm에 불과했고, 태안 0.5, 홍성 2.4, 공주 5.5mm 등이었습니다.
지도로 보시는 것처럼 충남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동서로 길게 만들어진 비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정체하면서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된 건데요.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돼야 붉은 대지가 촉촉히 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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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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