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3년 만에 대면 개최

입력 2022.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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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금융공기업 등 58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됩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오늘(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은행·보험사 등 58개 금융회사가 참여합니다.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공기업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사는 현장 면접을 열고, 우수한 점수를 받은 면접자에게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을 합격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30%였던 우수 면접자 선정 비율을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부터 '메타버스 모의면접관'을 도입해,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40개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과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이 밖에도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직무 토크 콘서트 등 구직을 도와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혁신으로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축사에서 "정부도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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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4 10:31:37
    경제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금융공기업 등 58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됩니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오늘(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은행·보험사 등 58개 금융회사가 참여합니다.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 공기업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사는 현장 면접을 열고, 우수한 점수를 받은 면접자에게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을 합격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30%였던 우수 면접자 선정 비율을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부터 '메타버스 모의면접관'을 도입해, 메타버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40개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과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이 밖에도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직무 토크 콘서트 등 구직을 도와줄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인력수요 감소에도 금융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혁신으로 국민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축사에서 "정부도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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