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25일 단풍 ‘절정’

입력 2022.10.13 (19:44) 수정 2022.10.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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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쾌청한 날씨 속에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이달 말이면 우리 지역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날씨와 단풍 전망, 백지원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가 오색의 물결을 이룹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살랑거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최원국/경북 구미시 : "이번에 2년 만에 가족 여행을 오게 됐는데…. 나무들도 너무 좋고요. 가꿔놓은 나무나 공원 조성해놓은 것들이 너무 예쁘고…."]

나무들도 하나둘씩 노란색과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요일인 모레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단풍 축제가 진행됩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2만 그루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체험과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설악산에서 올해 처음 관측된 단풍은 빠르게 남하해 다음 주에는 우리 지역에도 본격적인 단풍 소식이 전해질 전망입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계룡산과 예산 가야산은 이달 25일, 세종 금강수목원에서는 다음 달 8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 철, 산행이나 캠핑을 할 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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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대전·세종·충남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25일 단풍 ‘절정’
    • 입력 2022-10-13 19:44:27
    • 수정2022-10-13 19:54:26
    뉴스7(대전)
[앵커]

쾌청한 날씨 속에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이달 말이면 우리 지역에서도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날씨와 단풍 전망, 백지원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가 오색의 물결을 이룹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살랑거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최원국/경북 구미시 : "이번에 2년 만에 가족 여행을 오게 됐는데…. 나무들도 너무 좋고요. 가꿔놓은 나무나 공원 조성해놓은 것들이 너무 예쁘고…."]

나무들도 하나둘씩 노란색과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요일인 모레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단풍 축제가 진행됩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2만 그루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체험과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설악산에서 올해 처음 관측된 단풍은 빠르게 남하해 다음 주에는 우리 지역에도 본격적인 단풍 소식이 전해질 전망입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단풍 예측 지도에 따르면 계룡산과 예산 가야산은 이달 25일, 세종 금강수목원에서는 다음 달 8일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 철, 산행이나 캠핑을 할 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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