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로봇 '불법 오수관 꼼짝 마'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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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 하천의 수질오염을 꼼꼼하게 감시하기 위해서 CCTV가 달린 로봇이 투입됐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길이 60cm, 무게 15kg의 이른바 하수관로 탐사 로봇입니다.
강력한 조명등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달려 있고 몸집이 작아 좁은 하수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수관을 따라 들어간 로봇이 실시간으로 하수관의 상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빗물관에 생활하수관이 잘못 연결돼 오염된 물이 방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 여기 물이 나오는 거 보이시죠.
바로 이 부분이 우수관에 오수관이 잘못 연결된 겁니다.
⊙기자: 또 관로 연결이 잘 안 돼 하수가 새는 곳, 물의 소통을 방해하는 지하매설물이 묻힌 곳의 위치도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노원구가 이번에 3500만원을 들여 도입한 이 장비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직경 90cm 이하의 하수관에 투입돼 하수관의 각종 문제점들을 찾아내게 됩니다.
⊙안상범(서울 노원구청 치수과장): 오수가 유입되는 부분을 전부 다 적발해서 시정을 하면 아마 중랑천을 비롯해서 한강도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이 CCTV 로봇은 앞으로 중랑천에 연결되는 모든 하수관로에 투입돼 오폐수 불법방류도 감시하게 돼 도심 하천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길이 60cm, 무게 15kg의 이른바 하수관로 탐사 로봇입니다.
강력한 조명등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달려 있고 몸집이 작아 좁은 하수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수관을 따라 들어간 로봇이 실시간으로 하수관의 상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빗물관에 생활하수관이 잘못 연결돼 오염된 물이 방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 여기 물이 나오는 거 보이시죠.
바로 이 부분이 우수관에 오수관이 잘못 연결된 겁니다.
⊙기자: 또 관로 연결이 잘 안 돼 하수가 새는 곳, 물의 소통을 방해하는 지하매설물이 묻힌 곳의 위치도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노원구가 이번에 3500만원을 들여 도입한 이 장비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직경 90cm 이하의 하수관에 투입돼 하수관의 각종 문제점들을 찾아내게 됩니다.
⊙안상범(서울 노원구청 치수과장): 오수가 유입되는 부분을 전부 다 적발해서 시정을 하면 아마 중랑천을 비롯해서 한강도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이 CCTV 로봇은 앞으로 중랑천에 연결되는 모든 하수관로에 투입돼 오폐수 불법방류도 감시하게 돼 도심 하천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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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 로봇 '불법 오수관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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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19 21:27: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도심 하천의 수질오염을 꼼꼼하게 감시하기 위해서 CCTV가 달린 로봇이 투입됐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길이 60cm, 무게 15kg의 이른바 하수관로 탐사 로봇입니다.
강력한 조명등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달려 있고 몸집이 작아 좁은 하수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수관을 따라 들어간 로봇이 실시간으로 하수관의 상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빗물관에 생활하수관이 잘못 연결돼 오염된 물이 방류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 여기 물이 나오는 거 보이시죠.
바로 이 부분이 우수관에 오수관이 잘못 연결된 겁니다.
⊙기자: 또 관로 연결이 잘 안 돼 하수가 새는 곳, 물의 소통을 방해하는 지하매설물이 묻힌 곳의 위치도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노원구가 이번에 3500만원을 들여 도입한 이 장비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직경 90cm 이하의 하수관에 투입돼 하수관의 각종 문제점들을 찾아내게 됩니다.
⊙안상범(서울 노원구청 치수과장): 오수가 유입되는 부분을 전부 다 적발해서 시정을 하면 아마 중랑천을 비롯해서 한강도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이 CCTV 로봇은 앞으로 중랑천에 연결되는 모든 하수관로에 투입돼 오폐수 불법방류도 감시하게 돼 도심 하천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됩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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